【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위원(국민의힘, 수원5)이 18일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중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조원동청사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날 김호겸 의원은 인재개발국에 “지난 3월에 인재개발국이 신설되어 공간 재구조화를 위해 석면 제거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격적으로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필요한 건축비 및 부대 예산에 따라 추경 40억 원을 편성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사업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지역구가 수원인 김호겸 의원은 “수원시 조원동 청사의 공간 조성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살펴보고 있다”며 “최근에도 현장을 방문하여 하루하루가 시급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왔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이에 인재개발국장은 “최소한의 예산을 통해 공사기간를 단축하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우리 교육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께 공간을 돌려드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라고 답하며 “계획보다 더 빨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김호겸 의원은 “앞으로 재구조화 사업에 더 필요한 예산이 있으면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성공적이고 안전하게 추진해달라”며 “예산담당관에서도 해당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는 주문을 남겼다.
한편 1969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에 개청했던 조원동 청사는 건축 연면적 총 18,311.03㎡ 크기로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유 복합공간 개방은 같은 해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