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하안3동 나눔누리터,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하안3동 나눔누리터는 지난 13일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지역사회의 따듯한 성원 아래 기부받은 각종 의류, 유아용품, 화장품, 잡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하안3동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주민도 많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미경 단장은 “매년 열리는 바자회에서 보여 주시는 지역사회의 따듯한 동행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은 희망나기운동사업을 통해 하안3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