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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외국인의 꿈을 듣다…외국인주민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 11일 ‘2024 외국인주민 정책토론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외국인주민 정책토론회’가 11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the 이민사회 경기도 : 더 많은 꿈, 더 새로운 기회, 더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외국인과 함께 경기도의 미래를 그려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의 발제-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the 이민사회 경기도’를 주제로 진행자와 패널인 청년외국인 간 자유로운 토크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

 

토크 심포지엄에 앞서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스티븐 해밀턴 IOM(국제이주기구)한국대표부 대표의 기조연설이 이어진 후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의 외국인주민 정책 추진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또 150여 명의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더 많은 꿈’, ‘더 새로운 기회’, ‘더 빛나는 미래’, ‘더 이민사회 경기도’ 캠페인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토크 심포지엄에는 다문화 사회에는 이민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조화롭게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한국사회의 길을 제시한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전 국회의원)이 진행을 맡았다. 또 태그하이브 스타트업 대표로,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학생으로, CF·패션 모델로, 직장의 과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6명의 이주배경 청년이 패널로 참석해 ‘꿈, 기회, 도전 그리고 미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서로 존중하며,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는 환경속에서 기회를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티븐 해밀턴 IOM한국대표부 대표는 “모든 이주민이 지위에 관계없이 존엄성과 존중을 받으며 동등하게 대우받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이주민이 우리 이웃이자 가족으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이주민이 한국인과 마찬가지로 번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국제이주기구(IOM)는 이주 분야의 선도적인 유엔 기구로서 이주민, 경기도를 이 여정에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센터, 글로벌청소년센터, 외국인주민대표자회의, 외국인 의료사회적기구 네트워크 등 외국인 지원 기관에서 참여했다.

 

행정안전부 외국인주민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전국 외국인주민의 33%(75만여 명)가 집중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도 전체인구의 5.5%가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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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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