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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대안교육기관 양질의 급식 및 학교밖 청소년 사이버검정고시 활성화 대책 촉구

대안교육기관에서도 양질의 급식을 받을 수 있게 급식비 지원 현실화 되어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왕 2) 부위원장은 10일 경기도 평생교육국(심영린 국장)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안교육기관 급식비, 학교밖 청소년 사이버검정고시 실적 등 문제를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대안교육기관이 일반학교에 비해 학생 규모가 크지 않고, 급식비 조리사 인건비도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급식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그동안 아이들의 급식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평생교육국을 질타했다.

 

서 부위원장은 “청계자유발도르프학교의 경우 급식은 세가지 반찬만을 지급하고 있어 밥은 개별 준비해야 하고, 수지꿈학교는 조리사 한분이 매일 약 70인분의 식사를 만들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은 학생들이 매일 돌아가면서 전학년의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대안교육기관의 급식 실태를 바로 알고, 일반학교 수준의 급식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급식비 상향 지원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해결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급식비 상향 방안을 검토하고, 친환경 급식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다음으로 서 부위원장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이버검정고시(GSEEK) 콘텐츠 이용이 굉장히 저조하다”며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는만큼 실효성 있는 운영을 주문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심영린 평생교육국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부위원장은 “학교밖청소년을 포함한 대안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일반학교 학생에 대한 지원과 비교시 차별 받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와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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