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재인청'과 오산문화도시 알리는 공연, 고인돌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16일(토) 오산시 세교동 고인돌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 준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재인청보존회, 세교주민연합회, 오산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가 ‘경기재인청’과 ‘문화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오는 13일 공연을 갖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진행될 이 공연은 경기재인청보존회 소속 회원들을 중심으로 어 판굿, 전통 춤, 댄스, 성악, 밴드, 민요, 가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칠 예정이다.

 

'재인청'이란 기록상으로 1784년부터 1920년까지 130여 년에 걸쳐 조선시대의 공연문화를 이끌어온 전문 문화예술인들의 조직을 뜻한다.


 

 

 

 

재인청은 경기, 충청, 전라 등 전국에 존재했으며, 본부격인 '경기재인청'이 오산시 부산동에 있었다. 꽹과리·장고·북 등 각종 악기연주, 판소리, 승무·태평무·진쇠춤·도살풀이 등의 무용, 도당굿, 발탈, 줄타기, 땅재주, 버나 돌리기 및 각종 놀이 등을 교육하고 연희했던 우리 공연문화의 기둥이자 정신적 뿌리라 할 수 있다.

 

이들이 남긴 각종 공연 문화예술은 다방면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재인청보존회 관계자는 “과거 부산동에 있었던 경기재인청과 그 예술에 대해 시민에게 알리고, 재인청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본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돼지열병으로 독산성문화제가 취소되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잃어 아쉬워하는 주민들이 공연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