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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 추진…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도 함께 가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특성화 사업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의 첫 활동인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 박스 등 주거 취약 공간에 거주하는 저소득 대상자 10명을 대상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살며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간호사 등은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체크와 말벗 교류, 영양죽이나 밑반찬 제공,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전〇〇어르신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조용히 생활하던 일상에서 오랜만에 활력을 받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기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대상자분들과 협의체 위원들의 정서적 교류와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닐하우스 공간의 작은 행복'은 올해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이날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050탄소중립도시 광명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함께 실천 탄소중립’ ‘ 2050 탄소중립도시광명’ ‘함께 해요 지구살리기’ ‘올바른 분리 배출’ 등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나부터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로 삼았다.


김광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탄소중립이 생활 속에서 나부터 실천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다”며,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모든 시민이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기수 학온동장은 “특성화 사업과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여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온동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정이 넘치고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화되는 마을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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