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시 동탄4동, 폭염 대비 취약계층 돌보기에 나서

동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1:1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안부확인 및 정서지원을 제공해
고독사 예방 등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가구에 대한 보호체계를 마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동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폭염에 대비하여 취약계층 돌보기에 나섰다.

 

이번 특화사업은 동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탄4동 맞춤형복지팀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1:1 멘토링 대상자 가정 방문 ▼삼계탕, 과일, 견과류 등 건강식 전달 ▼폭염대비요령 안내 및 건강상태 확인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을 1:1 연결하여 정기적인 안부확인 및 정서적 지지상담, 물품 지원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동탄4동은 계획도시로 개발된 지역으로 토착 주민비율보다는 외부에서 유입된 인구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로 인해 이웃간의 단절, 소외감, 소통 부재 등 심리적 및 정서적 문제가 잠재되어 있으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구축 및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따라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와 협의체 위원을 1:1 연결하여 가정 방문 및 안부 확인 등을 실시하고 1회 이상 전화상담 및 가정방문 실시, 정기적 안부확인, 정서적 지지상담, 건강식 및 생필품을 지원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순희 동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말복을 대비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등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신도시형 맞춤형복지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