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3・4학년의 코로나19 결손 ‘더(T・H・E) 자람 프로젝트’로 맞춤형 지원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 골든타임 살리고 결손 해소에 다각적 노력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신체 건강, 사회성, 심리‧정서 등 결손이 발생한 초등 3, 4학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배움과 성장을 위해 개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더(T‧H‧E) 자람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현재 초등학교 3, 4학년은 지난 2020년부터 본격 영향을 미친 코로나19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 대상이다. 공동체 생활을 배우는 중요한 시기에 대부분의 교육이 비대면 수업으로 이어지면서 학습, 신체 건강, 사회성, 심리‧정서 등에서 결손이 발생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해당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도 확인된다.


기초학력의 경우 2022년 3R’s 검사 결과,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부진 비율은 초등 전체 평균보다 약 2배 높게 나타났다. 위(Wee)클래스 상담 건수는 2020년 20만 1,541건에서 2021년 59만 1,324건, 2022년 62만 8,482건으로 2020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학년 학생들의 학생건강체력평가(PAPS)에서는 4~5등급 학생이 2019년 11.2.%에서 2021년 17.5%로 6.3% 증가했다. 2022년에는 13.3%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지만, 2019년보다 2.1% 증가한 수치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초등 3, 4학년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Teaching) ▲체육활동 지원(Health) ▲사회성‧심리‧정서 지원(Emotion) 등으로 구성된 ‘더(T‧H‧E) 자람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선 해당 프로젝트는 초등 3, 4학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반영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 가정,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도 연계해 결손을 다각적으로 해소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


담임교사 중심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Teaching)은 진단 및 요인분석→학습지원→향상도 검사→맞춤형 피드백의 선순환 구조가 핵심이다.


학교는 학습진단, 요인분석, 향상도 검사, 맞춤형 피드백, 방학 집중 캠프를 통해 학습공백 없이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을 한다.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AI 학습기기를 대여하고 교대 예비교사들과 연계해 온라인 1:1 맞춤형 학습도 진행한다.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담임교사 대상 관계 중심 수업 연수, 기초학습 지도 역량 강화 연수, 학습지원대상학생 학부모 교육과 소통을 강화한다.


체육활동 지원(Health)은 3, 4학년 발달에 맞는 ▲신체활동중심 체육활동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기반 체력향상 챌린지 ▲3, 4학년 어깨동무 챌린지 ▲우리반 기지개 체조 영상 공모를 실시한다.


신체활동중심 체육수업과 틈새시간 활용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고 3학년 대상 PAPS 체험 권장과 4학년 대상 적극 권고를 통해 건강체력교실 참여를 안내한다.


어깨동무 챌린지는 학급 전체가 참여하는 도전활동 중심 육상프로그램으로 학교, 지역, 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업 전, 틈새시간에 할 수 있는 기지개 체조 영상을 제작‧안내해 학교에서 즐겁게 참여하는 영상 공모전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사회성‧심리‧정서 지원(Emotion)에서는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사회적 관계기술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등 3, 4학년은 부모로부터 정서적 독립을 하고 또래 친구 관계가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에 위(Wee)클래스를 확대 구축하고, 위(Wee)클래스와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는 초등 3, 4학년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사회성‧심리‧정서 회복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특별교부금(49억)을 활용해 3, 4학년 대상 상담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부모와 관계 속에서 어려움이 생길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해 가족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초등 3학년 시기는 기초학력 보장의 골든타임”이라며 “더(T‧H‧E) 자람 프로젝트로 학습, 신체 건강, 사회성, 심리‧정서 등 결손 해소의 중요한 시기를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문화체육관광부, ‘걸어서 대한민국 한바퀴’, 걷기여행 떠나요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하 관광공사)와 함께, 걷기여행을 지역관광 대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코리아둘레길을 중심으로 ‘2023년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특히 코리아둘레길을 비롯한 전국의 500여 개의 걷기 여행길을 활성화하고자 지자체와 민간 걷기여행단체, ‘트랭글’·‘램블러’ 등 민간 아웃도어 플랫폼과 협력해 국민들이 걷기여행에 쉽게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5. 26. 걷기여행주간 선포, 남파랑길 따라 국민원정대의 걷기여행 시작 먼저 남파랑길 시작점이자 해파랑길 종점인 부산 남구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5월 26일, ‘걷기여행주간’ 선포식과 국민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전 공모를 통해 모집한 국민원정대는 남파랑길 각 코스의 역사 현장과 한국 근현대 문학의 정취를 체험하는 5박 6일간의 걷기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남파랑길을 비롯한 코리아둘레길 인근의 관광자원과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걷기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인증 이벤트,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