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 남양주 개발제한구역 및 훼손지정비사업 주민의견청취 정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이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에서 '남양주 개발제한구역 및 훼손지정비사업 주민의견청취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병길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 공간전략과 추대운 과장, 지역정책과 토지수용1팀 김영화 팀장 및 토지수용2팀 김동남 팀장과 (사)전국 개발제한구역 국민협회 조희영 남양주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병길 의원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남양주의 많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며 남양주 훼손지정비사업 또한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채로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개발제한구역 남양주 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들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정담회 개최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희영 지회장은 ▲훼손지정비사업 도시공원 기부채납 비용 현실화, ▲훼손지정비사업부지 용도상향 등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안을 주제로 설정하여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단절토지 개발제한구역 해제기준 모호성 문제,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 설치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대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의견을 청취한 경기도 토지수용1팀 김영화 팀장은 “주민들이 올린 건의안을 꼼꼼히 검토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논의하여 개선점을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의원은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이 남양주 주민들의 염원인 만큼 공간전략과, 지역정책과 등 경기도 주무부처의 각별한 노력을 당부하는 동시에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의회 차원에서도 해결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