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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동굴 정밀안전진단으로 안전한 관광지 구축

단계별로 효과적인 동굴 보수·보강 진행 및 지속적 동굴 안전 기반 마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동굴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정밀 해석 및 보강대책 수립 연구용역’ 후속 조치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추진한 광명동굴 정밀안전진단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광명동굴의 보수․보강에 대한 단계별 추진사항, 갱도 내․외부의 전반적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함께 각 기관의 협력 기반 구축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단계별로 우선순위에 따라 효과적으로 동굴의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관련 예산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동굴의 안전 기반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와 안전관리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산 분야 전문가 6인으로 안전진단자문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동굴 탐사, 측량, 지하수량 모니터링 등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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