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독서문화 정책을 시민의 목소리로 전하는 ‘책 읽는 광명 홍보 서포터즈’발족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도서관에서 체험한 사업, 프로그램 홍보, 지역 내 독서 문화공동체 탐방 소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16일 하안도서관 강당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독서 정책 또는 의견을 제시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책 읽는 광명서포터즈’ 10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의 독서문화정책과 도서관에 애정을 가지고 책 읽는 광명 홍보 서포터즈가 되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독서문화의 필요성과 도서관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모였기에 진정성 있는 공감과 소통으로 시민과 시민 그리고 도서관과 시민 사이를 잘 이어주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수동적인 주체가 아닌 시민이 제안하고 이끄는 능동적인 주체가 되어 직접 광명시의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책 읽는 광명 서포터즈는 직접 도서관을 이용하고 도서관 사업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이 참여 소감을 SNS을 통해 게재하여 홍보하고 개선사항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시민의 눈으로 도서관을 홍보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2월부터 평소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책에 관심이 많으며 SNS 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책 읽는 광명 서포터즈로 선발된 시민 10명은 광명시 공식 SNS와 개인 채널을 통해 광명시 6개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사업과 문화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후 사업내용을 홍보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읽고 감명 깊었던 책을 소개하고 지역 내 독서문화공동체 탐방일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한해 활동하는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활동 수료증이 수여되며 작성된 글이나 영상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으로 취재 또는 콘텐츠 제작 시 해당 사업에 대해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또한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면 동아리 모임 장소, 강사지원 또는 도서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말에는 우수 서포터즈 2명을 선발해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책 읽는 광명서포터즈’는 SNS 역량 강화 교육을 거친 후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