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 경기도 장애인식개선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과 협업을 통해 조례 제정 정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은 1월 26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함께 개최한 경기도 장애인식개선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박재용 의원, 이인규 의원,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과 부설 장애인식개선교육원 회장,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장애인식개선교육원 원장, 도 장애인복지과 관계 공무원, 도의회 입법전문위원 등이 함께 모여 지난 정담회 때 도출된 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최종 조례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담회에 앞서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은 “성희롱과 같은 사안은 규범과 법규 위반이지만,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인간에 대한 교육으로 양적인 확대뿐 아니라 교육의 콘텐츠 관리를 통해 질적 제고도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더불어 “이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식교육이 경기도와 31개 시‧군에서 보다 체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박재용 의원과 이인규 의원에게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용 의원은 “본인이 휠체어를 타는 중증 장애인이고 의원님들께서 같이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는 것을 보았다”면서 “이제 장애인에 대한 배려의 차원을 넘어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깨기 위해서도 성희롱 강사의 절반 정도 보수밖에 받지 못하는 장애인식개선 강사의 처우 개선 등 장애인식개선 교육 사업에 관한 각종 지원도 이 조례 제정으로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추후 본 조례의 대표발의를 담당하게 될 이인규 의원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 사회적 인식개선 조항에 근거하여 도지사와 교육감은 공무원, 학생, 근로자, 도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사업을 하도록 되어있다. 이미 경기도교육청에는 2018년 '경기도교육청 장애인식 개선 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운용 중에 있는데, 도는 2018년 제정을 시도했다 무산되고 아직까지 조례 제정을 못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이번에 박재용 의원님과 함께 열심히 연구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경기도와 31개 시‧군 공무원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시행하고 또 장애인식개선 교육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 제2조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의 자격과 정의, 안 제5조에서 도지사의 장애인식개선 기본계획 수립, 안 제6조에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교육 시 집합교육 위주로 진행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만 원격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내실화를 기했다. 또한, 안 제7조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등 장애인식개선교육 관련 사업을 규정했으며, 안 제8조에서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명시했다.


본 조례안은 최종안 검토를 거친 후 입법예고 등 행정적 절차를 거쳐 3월 이후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편, 본 조례를 대표발의할 이인규 의원은 지난 2022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장애인용 가방을 구매해 지체장애, 시각장애 학생에게 지원해 주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중증 장애인 구매 예산 3천 8백만 원의 효율적 활용을 당부하는 등 장애인 학생 복지에 정책적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용인특례시,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모집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315명(회차별 105명)을 모집한다. 용인 봄빛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촬영 영상은 온라인에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체험 ▲구갈자연생태공원 공연 관람 ▲감성 카페 ‘라임그라스’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용인의 아름다운 야간 명소를 영상에 담게 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에 게시된 안내글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봄빛마실’을 통해 용인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제작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