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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성과 사랑을 담은 연극 ‘인생은 아름다워’ 공연

수지구보건소, 노인대학생 150명 대상…노년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위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구노인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성매개 감염병을 예방·교육하기 위한 연극 ‘인생은 아름다워’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은 질병관리본부와 구세군보건사업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노년기의 성과 사랑, 성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줄거리는 배우자와 사별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새롭게 인생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로 극단 작은곰이 실감나게 연기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노년의 외로움과 허무함에 공감이 가는 공연이었다.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등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고, 예방운동도 잘 따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주최측과 대상자를 연계해주고, 장소 대관을 맡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극을 통해 사랑과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노년기의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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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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