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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 조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멸종 우려 보호종인 꼬리명주나비 서식을 위한 생태정원을 밤밭청개구리공원 내에 조성했다.


동에서는 ‘꼬리명주나비 생태정원’ 조성을 위해 수원시청 환경국과 협력하여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성충 등을 보호할 수 있는 공작물 등을 설치하고,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식물인 쥐방울덩굴을 식재했다. 또한 주민들이 가까이서 꼬리명주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통로도 만들었다.


꼬리명주나비는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주변에 서식하는 쥐방울덩굴이 하천 정비 등으로 사라지며 꼬리명주나비의 개체 수도 급감했다.


이에 율천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의 곤충 깃대종으로 꼬리명주나비를 지정하고, 생태전문강사의 생태정원 관리방법 교육을 주민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멸종우려종 보전으로 마을 단위에서도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살아있는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마을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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