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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본격 시작… 105면 지하주차장 기공식 열려

정하영 시장 “김포 대표 문화거리 조성… 신도시 상권 활성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한강신도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 지하주차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 추진을 알렸다.


김포시는 4일 구래동 6882-7번지 중심상업지역 내 공원부지에서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호수공원에서 구래역을 지나 구래동 중심 상업지구를 가로지르는 1.4km 구간을 문화, 감성, 참여가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포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는 물론 수차례 민관합동 테스크포스팀 회의 등을 통해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 대한 의견을 모았고 그 결과를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해 신도시의 대표적인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게 됐다.


그 첫 사업이 구래동 상업지역 지하주차장 조성이며 총 1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원 지하의 3,760㎡ 부지에 105면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하주차장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광장 인근 지역의 거리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획됐다.


김포시는 공공용지인 공원부지를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여 토지매입비를 절감하고 해당 지역의 주차 문제도 함께 해소하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뒀다.


김포시는 내년 6월까지 지하주차장과 함께 문화 콘텐츠 발굴과 수목·실개천 등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구래동 문화의 거리를 김포한강신도시의 대표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 주차장은 김포시 최초의 공영 지하주차장 조성공사”라면서 “내년 6월까지 주차장과 문화의 거리 조성을 모두 완료해 김포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를 만들고 신도시 상권을 활성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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