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내년도 생활임금이 시간당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내년도 생활임금 1만2,000원은 올해 생활임금(11,750원) 대비 2.1%(250원)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10,320원)보다 16.3%(1,680원) 높은 액수다. 시간당 생활임금을 월 209시간 기준(1주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월급으로 환산하면 250만8,000원으로 올해 대비 5만2,250원 늘어난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256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정례회의에 이어 ‘일도 생활도 즐겁게,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위한 2026년 공동선언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동선언식에서는 노·사·민·정의 각 주체의 대표들이 모여 ▲일·생활 균형의 주체로 성장(노동자)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사용자) ▲일·생활 균형 가치 확산(시민사회) ▲정책적 지원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꿀벌연구회 회원20여명을 대상으로 양봉6차산업 선진농가를 찾아가 꿀벌체험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꿀벌연구회 회원들은 꿀벌의 생태와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양봉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6차산업 혁신이 필요하다고 인식했으나 효율적인 꿀벌체험운영의 비법이 없어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현장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횡성군 에덴양봉원을 방문하여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진로체험기관 인증, 농촌육복합사업자 인증 등 6차산업 발전과정을 직접 실천했던 윤상복 대표의 특강을 듣고, 꿀벌전시관, 꿀벌학교, 꿀벌체험학습장, 벌꿀가공장 등 꿀벌체험시설을 견학하고 운영사례를 경청했다. 김종환 꿀벌연구회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하여 보고 들었던 6차산업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꿀벌의 근면과 신비로움을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말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기상과 병충해, 농약오염등의 원인으로 꿀벌 군집붕괴현상이 잇따르고 있어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양봉산업의 6차산업화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9월 17일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했으며 보육사와 기타 직군으로 나누어 총 7기에 걸쳐 진행됐다.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일시보호시설 종사자 146명이 참여해 직종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보호아동 지원 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경계선지능 아동의 이해’와 ‘생성형 AI 활용’ 등 공통 교육과 함께 직무 특성에 따른 아동상담기술, 주거지원제도, 아동프로그램 개발, 회계실무 등 세부 과목으로 구성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첨을 맞췄다. 또한 종사자 교육뿐만 아니라 아동생활시설별로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인권교육 등 권리 인식 향상 프로그램도 병행해 아동들의 자기 보호 능력 강화에 기여했다. 인천시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업무 소진 예방 및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힐링캠프 등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사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복지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17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사업 예산의 잦은 예산 증감과 정책 일관성 부족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해당 사업은 기후테크, 태양광, 에너지효율화 등 기후산업 분야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및 이차보전(대출금리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일반지원은 5년간 최대 5억원, 경기RE100 적극 참여 기업 등에는 8년간 최대 8억원의 특별지원을 제공해 기업들로부터 높은 수요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본예산에 약 50억 원을 편성한 데 이어, 수요 급증에 따라 6월 1차 추경에서 20억 원을 추가 증액했지만, 불과 두 달 만인 2차 추경에서는 다시 10억 원을 감액하는 혼선 행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안계일 의원은 “단순한 10억 원 감액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증 지원 규모가 797억 원에서 658억 원으로 139억 원 축소된 셈”이라며, “정책 수혜 대상인 도민과 기업에는 훨씬 큰 영향이 미친다는 점에서 집행부의 인식이 너무 안이하다”라고 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전국최초로 도입한 ‘공동주택 Non-Stop 출입서비스’가 2025년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02개 지방공기업 회원 기관이 참여하여, 총 73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이 중 1차 예선 심사를 통해 20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용인도시공사는 본선 PPT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10개 기관에 선정돼 우수상(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회장상)과 관련 포상을 받게 됐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공동주택 Non-Stop 출입서비스’는 아파트 차량통제 관제 시스템에 용인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정보를 일괄 사전 등록하여 별도 통제 없이 즉각적으로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한 시스템으로, 장애인의 응급 의료를 위한 신속 이동 여건을 조성한 전국최초의 시도 사례이다. 용인특례시 내 약 650개 아파트 단지 전체에 차량 정보를 등록하기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지사와 관련 협약 체결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Non-Stop 서비스의 우수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는 1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제공기관 종사자와 가족 670명을 초청해 프로야구 kt위즈와 LG트윈스 경기를 단체 관람 행사를 열었다. 새빛돌봄 종사자와 가족들이 함께한 이번 단체 관람은 처음 마련된 대규모 힐링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교류했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은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 순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 대표 복지사업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위해 힘써주고 있는 관계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단체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며 “종사자분들이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시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17일 이목경로당에서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안구보건소 의료진은 건강 검사 결과에 따른 상담을 제공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기도회는 혈당측정기 정확도를 확인하고, 당뇨병 진단·관리를 위해 식후혈당과 당화혈색소를 검사했다. 또 방문건강관리 간호사는 혈압 측정, 투약 관리 상담과 함께 폭염·미세먼지 등 생활 속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장안구보건소는 11월 중 화서역파크푸르지오 경로당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 체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며 “보건소와 민간 전문 단체의 협력 모델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광철 대한임상병리사협회 경기도회장은 “정확한 측정은 건강관리의 첫걸음”이라며 “수원시와의 협력 경험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유아용품 전문기업 ‘엔픽스’로부터 기부받은 유아용품을 수원시에 기부했다. 수원시는 기부받은 1억 5000만 원 상당의 유아용품(휴대용 유모차, 신생아 카시트, 모빌 등 8종 675개)을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와 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저소득 아동 가정에 배분할 예정이다. 17일 시청 시민복지국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김인배 수원시 시민복지국장,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 사회공헌협력부 김한결 팀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엔픽스와 굿네이버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아동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엔픽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NK세포 전문 기업 ㈜엔케이맥스와 민선 8기 제21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와 ㈜엔케이맥스는 17일 시청 상황실서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엔케이맥스 김용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엔케이맥스는 본사와 연구소를 광교로 이전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본사·연구소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2002년 설립된 ㈜엔케이맥스는 면역력 측정 전문검사 기업이다. ‘꿈의 항암제’라고 불리는 NK세포를 활용해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종합 면역 사이클을 제공한다. NK세포(Natural Killer, 자연 살해세포)는 특정한 항원 없이 암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 비정상 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한다. 비소세포폐암, 육종암 등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고 미국과 한국에 GMP(의약품 제조) 생산 시설을 확보해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 중이다. ㈜엔케이맥스 주요 제품은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SuperNK’와 면역력 측정 정밀 면역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출구와 주요 도로변 등 30곳에 ‘스마트 가로 휴지통’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에 8년여간 공공 휴지통을 운영하지 못했으나,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가로 휴지통은 투입구 크기를 줄여 생활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보행 중 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과 캔류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가로 휴지통은 높이 1.6m, 너비 1.1m 규모로, 상단에는 액정디스플레이(LCD) 모니터가, 하단에는 플라스틱과 캔을 버릴 수 있는 수거함이 설치돼있다. 모니터에는 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 정보를 담은 홍보영상이 송출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 또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액을 분사하는 자동소화장치도 탑재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오전 10시 관계 공무원, 설치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만안구 안양4동 롯데시네마 앞 설치 현장을 방문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휴지통 부족으로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