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경희(민·부평2) 의원이 저출생 정책 예산 심의·의결을 무시하고 다른 사업으로 변경, 추진하면서 무책임한 인천시의 예산 수립을 지적하고 나섰다. 유경희 의원은 3일 열린 ‘제29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인천시 2024년 본예산’ 심의 때 제출한 ‘첫만남지원금 사업(예산 325억 원)’이 정작 최종 본회의 통과 후 시로 넘어가서는 ‘천사지원금’으로 변경돼 인천시의회의 예산 심의 과정을 철저하게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된 ‘첫 만남 지원금 사업’은 올해 출생아에게 3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었으나, 나흘 후인 12월 18일 인천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인천형 출생 정책인 ‘1억+i dream 사업’에 포함된 ‘천사지원금’은 올해 1세(2023년생) 아동에게 120만 원 지원하는 것으로 다른 사업이라는 것이다. 이날 유 의원은 “‘첫만남지원금 사업’ 예산은 지난해 12월 문화복지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본회의 등 심사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3일 국회사무처와 의정연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의정교육 분야의 교류와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방의회와 국회사무처가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도의원의 각종 입법연구 활동지원과 소속 공무원의 전문 교육의 질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국회사무처 의정연수 분야 협약’ 체결식에는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국회사무처 백재현 사무총장과 김상수 기조실장, 이현정 의정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과 백 사무총장은 상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의회 연수·시민교육 등 의정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의정연수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문 ▲의정연수 특화 강사 추천 및 상호 교류 ▲지방의회 연수과정 소속직원 참여 활성화 등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 소속 직원의 의정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회의 방청에 협조하고, 그 외 필요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의회는 3일,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최성운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최 의장은 “지금의 우리 대한민국은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음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반기 마지막 정례회를 시작하며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최 의장은 “우리 의회에서는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안건들을 의결하고, 2번의 행정사무감사와 400여 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검토와 개선을 요구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들었다”라며 “그 중, 주요 현안들은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장기간 해법 모색이 필요한 기후위기와 사회안전망, 저출산 등의 사회문제들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키고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관심을 가지고 가시적인 성과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유호준(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다산·양정동)의원이 도 금고 선정에 기후금융 관련 평가 배점을 더 높이는 내용의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도 금고 선정이 기후금융 전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농협은행이 주금고로 경기도 자금의 약 87%를 관리하고, 국민은행이 부금고를 맡아 나머지 약 13%를 관리하고 있다. 각각 34조, 5조 규모로 알려져 있다.경기도가 경기RE100을 강조하며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양이원영 국회의원실이 공동 발간한 '2022 화석연료 금융 백서'에 따르면 경기도 주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와 석탄 누적 투자 비율이 각각 2%와 98%로 석탄 투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드러나 경기도의 RE100 정책과 역행하는 금융기관을 경기도의 금고로 두어도 되느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수조 원의 경기도 자금을 관리하는 경기도 금고의 수탁기관이라면 마땅히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과 도내 수출기업의 성공적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두 의원(국민의힘, 광주1)이 3일 남한산성도립공원을 찾아 탐방객을 위한 ‘등산 안전장비 무료 대여 사업’ 추진 관련 논의에 나섰다. 이날 유 의원은 남한산성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를 방문하여 김천광 소장 및 관계자들과 사업 필요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해 현장에서 협의를 진행했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도심지와 가깝고 접근이 용이하여 안전장비 없이 산행하는 탐방객이 많은 곳으로 발목을 접질리거나 미끄러져 찰과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유 의원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한산성도립공원 산악사고 구조출동 건수는 2021년 104건, 2022년 108건, 2023년 124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3일에 한번 꼴로 발생하고 있어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등산 안전장비 무료 대여 사업은 도립공원 탐방객에게 배낭, 등산스틱, 무릎보호대, 응급키트, 아이젠 등의 장비를 대여하는 것으로 시행이 된다면 안전사고 감소 및 탐방 편의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정흥범 위원장을 비롯한 김상균, 김상수, 유재호, 이계철 의원은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화성시 측량협회 임원 7명 및 화성시 관계 공무원들과 개발행위허가와 관련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참석한 화성시 측량협회는 과거 화성·오산 측우회를 기반으로 현재 관내 63개의 측량설계업체 총 2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간담회는 화성시 측량협회에서 제출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흥범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개발행위 제도개선과 관련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들에 대해 검토하여 과도한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과도한 업무로 고생하시는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와 토목·측량 업계 종사자분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이번 간담회가 형식적인 자리로 끝나서는 안되며, 업무가 간소화되고 효율적으로 개선되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6월 3일, 화성시에서 열린 경기도 시ㆍ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1차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경기 남부권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의왕시, 과천시 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남부권협의회 지원금 집행내역과 2024년도 경기도 남부권협의회 국외연수 결과 보고 후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규약 개정의 건 ▲베트남 하노이 아동복지시설 정기후원 건 ▲차기(제52차)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을 논의했다. 한편, 경기도 시ㆍ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지방자치 조사연구 활동 등 실질적인 지방의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의회가 군포시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안건을 3일 개회한 제27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이 안건은 신금자 의원(대표 발의) 등 5인이 발의한 것으로, 지난 2월 MBC 뉴스 방송에서 제기된 군포시장의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을 공식적으로 고발해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사실관계를 밝히도록 하려 함이 목적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안건이 가결됨에 따라 시의회는 조만간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의회는 이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 23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 심의 등을 19일까지 운영될 이번 정례회에서 진행할 것을 의결했다. 이 중에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1건도 포함된다. 각 조례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되는데 먼저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군포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신경원 의원), 군포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 조례안(이훈미 의원), 군포시 청소년 창의․인성교육 및 발명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상현 의원) 등이 논의된다. &nb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은 5월 30일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성남시 고도제한 규제완화 해법을 찾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재건축추진위원장들은 제2롯데월드 건설 당시 성남공항의 활주로 각도가 변경됨에 따라 고도제한규제 역시 이를 반영해야 했음에도 십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성남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성남시 일대에는 성남공항 활주로를 중심으로 차폐이론이 적용되어 건축물의 최고 높이가 제한받고 있다. 따라서, 제2롯데월드 건설로 활주로 각도가 변경됨에 따라 활주로를 중심으로 설정된 고도제한의 대상과 높이 역시 이를 즉각 반영했어야 했다. 그러나, 2021년 말이 되어서야 공군에서 용역업체를 통해 고도측량을 했고, 2022년 중순에 그 결과가 합참 기지보호피해복구과에 제출됐으나,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방부는 청사 이전 등을 이유로 발표를 미루고 있다. 한편, 이날 정담회를 주최한 이서영 의원은 “성남시가 최근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회의를 열어 노후 계획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의견교환이 있었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이 3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광역공공버스 고양시 노선 신설과 6월 운행 개시를 지역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정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5월 광역공공버스 6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알렸다. 6월 1일부터 운행 개시된 노선은 ▲고양시 대화동 ~ 경기도청북부청사(3800번) ▲시흥시 정왕동 ~ 판교제2테크노밸리(3402번), 시흥능곡역 ~ 판교제2테크노밸리시흥시(3302번) ▲삼미시장 ~ 판교제2테크노밸리(3202번) 등이다. 도 광역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다르게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도청 광역버스과 관계자들은 이번 신규노선 운행으로 도내 주요 지역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홍순 의원은 “일산서구·일산동구·덕양구를 거쳐 경기도청 북부청사를 연결하는 버스가 신설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의정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통학하는 학생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