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감사관실 설치 61년 만에 합의제 행정기구로 개편된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경기도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기도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가 8일 경기융복합센터 복합시설관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도민의 눈으로, 도민의 손으로, 도정을 살피다’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어진 감사위원회와 도민권익위원회 청렴서약식에서는 위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인권존중의 감사원칙과 청렴의무 ▲부정청탁, 이해충돌 등 방지 ▲사적이익 추구 및 부정한 특혜 제공 금지 ▲감사과정 취득한 정보의 외부 누설 및 부당사용 금지를 명시한 청렴서약서 함께 서명했다. 감사위원회는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9월 정례회의시 감사위원이 건의한 ‘국가인권위원회의 의견표명, 권고 등을 이행한 경우’도 적극행정 면책에 포함하는 내용의 ‘경기도 적극행정 면책 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적극행정 면책범위에 국가인권위원회까지 포함된 건 전국 지방자치단체 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민감사관 성과보고회에서는 우수 도민감사관 8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9일 한글날을 맞아 ‘기회의 땅’ 인도에서 열린 한글날 행사를 지원하며 문화 공공외교를 확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인도의 자와할랄 네루 대학교 한국어학과의 공식 요청으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어학과에서 주최하는 2024년 한글날 행사에 영상축사를 보내 한글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행사물품 등을 지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영상축사에서 “저는 작년 인도를 방문했을 때 네루대에 간 적이 있다. 네루대 학생식당에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네루대와의 협력관계를 생각한 적이 있어 더욱 반갑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을 품은 도시, 여주’와 ‘평화와 자연의 상징, 파주’ 등 경기도 명소를 소개하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수도이고 인도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 기회의 땅이다. 기회의 땅 인도 청년들과 기회수도 경기도의 특별한 만남을 기다린다. 대한민국의 모든 매력이 있는 경기도로 꼭 오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인도 네루대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면서 학생들의 한국과 한글 사랑에 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빈곤과 사회복지 정책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루크 쉐퍼(H. Luke Shaefer) 미국 미시간대 포드 스쿨 석좌교수가 경기도 기회소득에 대해 “세계적으로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일 경기도청에서 루크 쉐퍼 미국 미시간대 포드 스쿨 석좌교수와 만나 민생 회복을 위한 공공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루크 쉐퍼 교수는 빈곤 및 사회복지 정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학자로 미시간대 총장 주도 ‘Poverty Solutions(빈곤 해결)’ 사업을 이끌며, 지역사회와 공공부문의 협력을 바탕으로 빈곤 예방 및 완화에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 쉐퍼 교수는 저서 ‘$2.00 a Day: Living on Almost Nothing in America. 미국에서 하루 2달러로 살아가기(2015, 공저)’에서 미국 극빈층의 생활상을 소개하면서 빈곤의 원인으로 사회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아동 소득 정책과 부의 소득세(Negative Income Tax)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시간 주정부 등에 자문하고 국제 포럼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호반프라퍼티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수원 호반프라퍼티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2024 업사이클빌리지 페스티벌 및 산업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합한 말로, 재활용을 통해 더 의미있고 품질을 높이는 활동을 지칭한다.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 문화 확산과 업사이클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했다. 우선 업사이클빌리지 페스티벌은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오는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더플라워팩토리(천연클레이 체험), 자투리가죽 활용 패션소품(플리티카), 반려동물 의류판매(뿌야) 등 경기도 업사이클 기업이 참여해 업사이클 체험행사, 제품 판매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반려동물 의류 순환 프로그램인 ‘경기도x뿌야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의류 교환 행사’도 함께 열린다. 도민이 중고 반려동물 의류를 기부하면 반려동물 아웃도어 브랜드인 ‘뿌야’의 새상품으로 교환하는 행사이며, 기부 도민에게는 뿌야 제품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제공한다. 11일 수원 광교 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2024년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미술관에서 국제심포지엄 《혼종의 풍경: 갯벌》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갯벌을 생태 공간을 넘어, 인간과 비인간, 자연과 문화유산 및 인공지능을 아우르는 혼종적(Hybrid)공간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다학제 콜렉티브 갯벌랩과 공동으로 기획한 자리이다. 오랫동안 “쓸모없는 땅”으로 인식됐던 갯벌은 대규모 간척 사업으로 전체 면적의 절반이 소멸했으며, 오늘날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놓여 있다. 그러나 최근 생물다양성의 보고와 해양 탄소흡수원으로서 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알려지고,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갯벌에 대한 재발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건축, 조경,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갯벌의 다층적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세션 1 갯벌의 공존 관계에서는 김창일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와 아티스트 듀오 쿠킹 섹션즈(Cooking Sections)의 발표를 통해 갯벌 생태계와 인간의 상호작용을 중심으로 한 생태적 연계망을 탐구하고,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 가능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종교가 화합하듯 대한민국도 발전을 위해 화합했으면 한다는 소망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과거에는 국가가 국민을 걱정했는데 이제 우리 국민들이 국가를 걱정한다. 저도 부끄럽다”며 “오늘 이런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종교가 화합하듯 대한민국도 발전을 위해 이념을 떠나 화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주창하는 정책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휴머노믹스, 사람이 중심인 경제와 사회다”라며 “정치집단의 색깔, 이념을 떠나서 경기도와 도민들이 잘 되도록 다 같이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위한 큰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가 주관(개신교, 불교, 천주교가 순차적으로 주관)한 자리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며 경기도 내 개신교, 불교 천주교 지도자와 신자 300여 명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24년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지역내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위원장인 행정2부지사를 포함하여 경찰청, 고용복지+센터, 지역적응센터 등 북한이탈주민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14개 사업에 27억 6천여만원을 편성해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분야는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결과,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북한이탈주민이 실제로 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8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홀에서 경기도 가족사업 종사자 200여 명을 위한 특별한 소통의 날을 마련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가족사업 종사자는 도내 가족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가족사업 우수 종사자에 대한 유공 표창, 김민섭 작가의 힐링 강연, 종사자 간 소통을 위한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사업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이 됐다. 경기도는 이들 시설을 통해 1인가구,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 대상 상담, 교육, 자조모임 및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가족관계 증진과 가족의 해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김미성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가 경기도 가족사업 종사자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가족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공사 현장에서 본사-현장 연계형 합동 비상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재난 상황(1급 사고)에 대비해 본사와 현장의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 재난 상황(1급 사고)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대산업재해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재해를 뜻한다. 이번 훈련은 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사망한 사고를 가정해 실시했으며 GH 본사와 현장의 신속한 보고체계, 현장 사고처리 및 복구 등 GH의 재난대응조직 운영 및 위기 대응능력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또, 이번 훈련에는 한국전력공사 신목감분기 전력구공사와 남광명변전소 공사 관계자들도 참석해 여러 공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각 공사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살폈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본사와 현장 간의 보고체계, 재난대응조직 운영체계를 점검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사고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일 오전 평택시 고덕면 소재 경기도 종자관리소 평택분소에서 ‘지역특화품종 벼 베기’를 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임종철 평택부시장, 공정식 농정해양국장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특화품종 벼를 낫으로 직접 베는 손 벼 베기 시연과 콤바인 수확을 했다. 이날 수확한 지역특화품종 ‘여리향’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중간찰 품종으로, 구수한 향이 나고 밥맛이 좋아 최근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병해·태풍 등에도 강해 재배 안전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급격한 기후, 환경 변화에 따라 품종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원종, 보급종 등 우량종자 생산 및 지역특화품종, 토종종자의 생산·보급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종자관리소는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의 확산 및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지역특화품종을 재배·보급하고 있으며, 올해 여리향, 알찬미, 청품, 수찬미 등 지역특화품종 벼 11종을 104톤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군별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