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근명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년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수행 거점학교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신규 선정됐다.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졸업 이후 미취업, 미스 매칭으로 인한 재취업, 또는 병역의무를 마친 고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전략사업으로 학교와 산업체,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경력 관리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사업 지원 규모는 1년에 1억씩 최소 3년(2025~2027년), 최장 7년간 7억으로 고졸 인재의 사회 정착과 장기적 경력 성장 지원을 위한 중장기 지원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졸(청년) 청년 일자리 발굴 ▲졸업생 이력관리 및 취업지원 ▲재직자 대상 지속 교육 ▲졸업생 커뮤니티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근명고등학교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졸업생 및 안양 인근 특성화고 출신 청년들을 위한 지역 거점형 종합 지원 플랫폼 구축 ▲직무 역량 강화, 경력 설계, 멘토링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후관리 제공 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근명고등학교는 ▲마케팅경영과 ▲베이커리카페과 ▲패션산업디자인과 ▲앱서비스과의 4개 학과로 이미 2024년 교육부의 학과재구조화 사업 공모에서도 AI클라우드컴퓨팅 교육과정을 설계하여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바 있는 직업계고 선두주자로 신기술 도입과 산업구조 변화에 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최신 교육과정 설계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경호 교장은 “우리 근명고등학교는 이미 재학생의 개별 맞춤형 취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졸업 후에도 졸업생의 성장을 응원하고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을 실천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여기며 여기서 나아가 고졸 청년들의 실질적 직무 능력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기여해 온 고졸 취업의 보루인 직업계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여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근명고등학교는 지역 산업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고졸 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지속 가능한 경력 설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