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교육청, 2021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 발표

9개 학군 일반고 198교, 자율형 공립고 4교 ‘선복수지원 후추첨’ 배정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을 발표했다.

도내 고교평준화 지역은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이다.

2021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9개 학군의 일반고 198개교와 자율형 공립고 4개교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방식으로 학생을 배정한다.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은 학생의 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과 2단계 ‘구역내 배정’으로 구분한다.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만 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학생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 가운데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정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학군내 배정’만 하는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끝 지망까지 지망 순위를 정해 컴퓨터 추첨 배정한다.

‘학군내 배정’ 비율은 수원, 성남,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 안양권 학군은 40%, 단일학군인 부천, 광명, 의정부는 100%다.

다만, 수원 학군 가운데 수원여고 영신여고와 고색고 용인 학군 가운데 서천고는 ‘학군내 배정’ 비율이 80%이다.

2021년 3월 개교인 용인 학군의 남사고와 고양 학군의 향동고는 한시로 ‘학군내 배정’ 비율을 100%로 하며 ‘구역내 배정’은 하지 않는다.

2단계 ‘구역내 배정’은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배정한다.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 내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이 희망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컴퓨터 추첨 배정한다.

또 평준화지역 4개 자율형 공립고인 수원 학군의 고색고 안양권 학군의 의왕고 군포중앙고 고양 학군의 저현고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에 포함해 배정한다.

한편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을 할 때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는 학군내·구역내 고등학교를 기재하면 된다.

1지망인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한 경우 학생이 선택한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일반고 지원으로 추첨 배정한다.

이 밖에 학교폭력으로 강제전학 조치 된 가해학생이 피해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 피해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군별 교육지원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원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의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포털/맞춤서비스/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2021학년도 경기도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식의 이해를 바탕으로 고교 진학 상담지도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도교육청은 지망 순위에 따라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원활하게 배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평택시, 치매 환자 실종 예방사업 연중 실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시 신속하게 가정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 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실종 예방사업으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행복GPS) 제공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 △치매 체크 배회감지 서비스가 있으며 대상자의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이 가능하다. 인식표는 대상자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해 의류에 부착하는 표식으로, 실종 후 발견 시 경찰청에서 고유번호를 조회하면 실종자와 보호자의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는 치매 환자의 지문과 사진 및 보호자 연락처 등 신상 정보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 제도이다. 배회감지기(행복GPS)는 손목시계 형태로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자에게 무상 보급되며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정한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긴급 알람이 울리는 ‘안심존’ 기능을 갖추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덜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실종 예방 서비스에 대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