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26일 도내 고등학생과 해외 학생,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학생 국제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프로그램(줌)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96명의 국내외 학생이 참가했다. 국제연합(UN)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인류가 직면한 보편적 문제에 대한 탐구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주요 강연으로는 ▲국제 분쟁 사례를 통해 본 평화와 인권의 의미(김영미 프로듀서) ▲디아스포라가 미래다(전후석 감독) ▲동물의 권리와 동물보호법(박주연 변호사) 등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서 협력적 의사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토의와 강연 등 대부분의 과정을 영어로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학생이 단순히 지식 습득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학생과 교사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