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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신안중학교, 글로벌 문화체험(융합형 영어캠프) 실시

학교 밖 문화체험으로 영어와 친해지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신안중학교는 7월 4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방문해 글로벌 문화체험(융합형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중심 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 보고 문화의 다양성을 느껴볼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2학년 전체 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뮤직 드라마’, ‘도트 아트’, ‘영어 뮤지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뮤직 드라마’ 활동을 통해 드라마의 기본 요소와 표현을 배운 뒤 주인공 의상을 입고 무대공연을 했다. ‘도트 아트’를 통해 색과 크기를 나타내는 표현을 익힌 후 아트 만들기 체험을 했다. ‘영어 뮤지컬’ 시간에는 창작뮤지컬을 관람하며 영어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신안중 전교 학생부회장은 “친구들과 드라마 속 대화를 연습한 후 발표해 보고 외국인 선생님들과 대화도 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들은 “뮤지컬이 너무 재미있었고 실제로 외국인들과 대화를 해보니 앞으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외국인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영어마을이 너무 예뻐서 외국에 온 기분이라며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숙 교장은 “이번 글로벌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자신문 동아리, 1대1 튜터링, 원어민 수업, 교내 영어 캠프 등 진행 중인 영어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안중학교는 이번 행사와 같은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 대해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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