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교육지원청 신둔초, 북뮤지션 초청 ‘북 콘서트’개최

책과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교육지원청 신둔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북뮤지션 제갈인철 강사를 초청해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이란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북콘서트는 "문학은 노래다"의 저자이자 국내 1호 북뮤지션인 제갈인철 작가의 진행으로 1시간 30분 동안 책과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기존의 저자초청 강연회와 다른 방식으로 북뮤지션 제갈인철 강사가 직접 만든 음악과 책의 내용을 가사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책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내 짝꿍 최영대', '엄마의 등 학교','밴드 브레멘', '알사탕','유튜브 스타 금은동', '비비를 돌려줘'등의 책을 음악으로 표현한 ‘책 노래’를 감상하면서 작가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책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문학을 색다르게 향유하는 경험을 가졌다.


또한, 책의 재미를 발견하는 북퀴즈, 스피드 퀴즈, 댄스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학생들의 놓은 호응을 얻었다.


‘책은 ○○이다.’라는 질문에는 학생들은‘책은 사람이다.’, ‘책은 선생님이다.’, ‘책은 사전이다.’ 등 다양한 답을 내놓았다. 학생들의 답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와 이번 북 콘서트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신둔초 이상욱 교장은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고 좀 더 책과 친해지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