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희성초등학교(교장 홍미정)는 올해 선포 100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생 예술활동 지원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오는 뻔뻔(fun-fun)한 음악회’를 4일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는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경기교육회복 지원사업 중 하나인 ‘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생 예술활동 지원’프로그램이다. 희성초 학생들에게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돕고 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유치원 학생을 비롯한 전교생 및 교직원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관람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악 3중주와 성악가의 만남을 바탕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비제의 ‘투우사의 노래’ 등 고전음악은 물론 륄리의 ‘젓가락 행진곡’, 만화영화 OST 등 학생들에게 친근한 연주곡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야기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감성 나눔 콘서트를 선보였다.
홍미정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 함양 및 사회성 회복을 위해 뜻깊은 음악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음악을 함께 나누면서 코로나로 힘든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5월 학교 일상회복을 위해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