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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트라이보울, 서로 다른 ‘평범’을 마주하는 기획전시《평범-스러운 Ordinary-ish》개최

다섯 명의 작가가 풀어낸 ‘평범’의 다양한 면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전문: (재)인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오는 10월 10일부터 기획전시 《평범-스러운 Ordinary-ish》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평범’이라는 단어를 주제로 하며 단어가 지닌 다층적 의미를 탐구한다.

 

본문: 독특한 외관과 실내 공간의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은, 2025년을 마무리하는 기획전시로 ‘평범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트라이보울 실내·외를 잇는 작가 5인의 작업은 관람객이 일상의 장면을 새롭게 사유하도록 이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일상의 다양한 면모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서성협 작가는 야외 수조 공간에 설치작품'벤틸레이터 주두를 올린 기념비'를 선보이며 일상의 오브제를 새로운 맥락으로 제시한다.

 

강지윤 작가는 영상 작업 '나머지와 남은 것들', 설치 작업 '분명한 일들의 모호한 윤곽'을 통해 보편적인 의미가 어떻게 어긋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조영주 작가의 '살핌 운동'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교감하도록 유도하며, 이학승 작가는 '세 가지 대화', '듣다가 바라본 나무', '다항케 타타타'를 통해 듣기와 소통의 방식을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김태동 작가는 사진 작품 '데이 브레이크-002'에서 보통의 풍경 속 절묘한 순간을 포착해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다.

 

트라이보울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평범이 교집합을 이루는 순간을 마주하게 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13일까지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다. 실내 전시 공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12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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