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정책인 기회소득 가운데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경기도는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을 시작으로 올해 11개 시군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경기도 농어민에게 연간 180만 원(월 15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는 3개월분(10월~12월) 45만 원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귀농 5년 이내), 그리고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동물복지 축산농장,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인증)으로 농외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고 해당 시군에 2년 이상 거주했으며 영농 조건을 1년 이상 충족한 농어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에는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 양주시, 이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시화호 일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충할 수 있는 ‘경기RE100 특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5일 안산시 대부도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RE100특구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RE100 특구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4월 24일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한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14일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자리에서도 재생에너지 확충을 목표로 시화호 일대를 재생에너지 특화단지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도는 민선 8기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화호를 비롯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경기RE100 특구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민과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해 도내 글로벌 RE100 기업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화호를 활용해 수상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개발하고 시화호 방조제, 주차장, 도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이달 30일까지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란 납품대금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전기료, 가스비)’에 대해 일정 범위의 비율 이상 변동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에서는 비용이 납품대금의 10% 이상 변동할 경우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참가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동 대상을 원재료뿐 아니라 노무비와 경비(전기료, 가스비)까지 확대한다. 이는 열처리, 금형 등 뿌리산업의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항목으로, 연동제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지속적인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위탁(발주)기업뿐 아니라 연동제 참가 기업 중 납품대금이 감소한 수탁(납품)기업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가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우수기업 선정규모를 기존 10개사에서 20개사로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주민차지회 위원 위촉 시 업무수행 능력과 상관 없이 나이를 이유로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경기도 인권보호관의 결정이 나왔다. 경기도 인권보호관은 나이 제한 내용을 담은 27개 시군에 관련 조례 개정 의견을 표명했다. 앞서 지난 5월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단원 A씨는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시 나이를 제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경기도 인권센터에 의견을 제출했다. 경기도 상임 인권보호관은 나이를 이유로 한 관행적 차별이 있다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직권조사를 개시했다. 조사 결과, 주민자치회는 풀뿌리자치 활성화 및 민주적 참여의식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조직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운영하며, 시흥시를 제외한 27개 시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의 나이를 제한하고 있었다. 제한 요건을 보면 15세 이상은 2곳, 16세 이상은 1곳, 18세 이상은 24곳이다. 반면 서울특별시는 22개 자치구 중 7개 자치구만 나이를 제한하고 있다. 경기도 인권보호관은 결정문을 통해 “주민자치회 위원의 업무 내용은 주민총회 개최, 자치계획 수립, 마을 축제, 마을신문·소식지 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평택 세교지하차도 복구 등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 40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호우 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해 26개 시군(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 제외)에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피해 규모는 총 19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 파주 909mm, 연천 847mm, 포천 843mm 등 경기북부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파주시 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은 지난달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400억 원 중 도비는 91억 원, 국비는 83억 원, 시군비는 226억 원으로, 시군별 복구액은 파주시 144억 원, 안성 73억 원, 평택 61억 원, 화성 17억 원 등이다. 하천, 도로, 산림 등 공공시설에 346억 원, 사유시설에 54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평택시 세교지하차도 복구사업 50억 원, 파주 수내천(소하천) 복구사업 37억 원, 안성 죽산제1교 복구사업 26억 원 등이 있다. 도는 사유시설 피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10월 25일 개최를 앞둔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의 개막작 ‘아버지의 책(Tales Untold)’ 예고편을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창작한 영화만 참가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AI 영화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개막작 ‘아버지의 책(Tales Untold)’은 두바이 국제AI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모어펌킨(One More Pumpkin)’의 감독(권한슬)이 대표로 있는 ‘(주)스튜디오프리윌루전’의 작품이다. 주인공 찰스가 딸 엠마와 함께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담은 단편 영화를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아버지와의 소원한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엠마는 우연히 발견한 아버지의 소설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단편 영화를 제작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찰스와 엠마는 가족으로서의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간다. 해외 AI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창의성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속적인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으로 땅꺼짐 사고 발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지반침하사고는 2020년 47건, 2021년 35건, 2022년 36건에서 지난해 26건으로 대폭 줄었다. 올해 역시 7월까지 16건의 지반침하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1건 발생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감소세에 대해 경기도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비롯한 도의 지하안전관리 예방활동이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토질·지질 및 토목시공 등 총 45명의 지하안전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지반침하 취약 시기인 해빙기(3~4월), 우기(6월), 집중호우기(9월)에 시군 지하개발사업장(10m이상 굴착)을 대상으로 지하안전평가 협의내용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년부터 올해까지 약 278개 지하개발현장을 점검했으며 올해 역시 해빙기, 우기철 동안 12개 시군 56개 현장을 점검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4일 새벽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최종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날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공관리제(준공영제)와 민영제 임금인상률이 핵심 쟁점이었던 이번 교섭은 공공관리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7%, 민영제 임금은 7%(정액 28만 원) 인상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극적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새벽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현장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고 타협하면서 좋은 결정을 해주셨다”면서 “최근 민생이 많이 어렵고 또 의료대란으로 국민들 걱정이 많은데 노사 양측이 함께 도민들의 발 묶지 않고 편안한 등굣길, 출근길을 하게 해 주신 데 대해 1,410만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협상 타결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버스 공공관리제 등을 포함해 도민들과 한 교통 약속은 차질 없이 차곡차곡 지켜나갈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 도민들 위해서 더 발전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포천시, 연천군과 ‘한탄강 유역 종합발전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및 한탄강 주상절리길 명소화를 위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안한 보행을 위해 상반기 동안 1~5코스 전 구간에 리본을 설치하고, 한탄강 관광지 일원 약 1.3㎞ 구간에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또 비둘기낭 폭포 권역에 족욕장 및 휴게쉼터 등 힐링 휴게시설과 멍우리 협곡 진입로, 주차장 정비를 9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연천역과 재인폭포, 전곡리 유적을 순환하는 시티투어 버스와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멍우리 협곡을 순환하는 셔틀버스 운영을 더해 9월부터 한탄강 주상절리길 투어버스를 2개월간 추가로 운영한다. 투어버스에는 해설사가 동행하여 명소 안내, 코스 설명 등을 함께 진행해 주상절리길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주상절리길 완주 인증제 프로그램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포천 구간에서 시범운영 후 이용객 만족도 및 참여율 등을 분석해 전 구간에 걸쳐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방식으로 폐기물 처리시스템을 바꾸기로 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3일 수원시 광교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3기 신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 재순환 및 자동화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전량 폐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G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남교산지구의 경우 폐기물 중 폐가전 폐플라스틱 병 캔 등 리사이클링 자원을 분리 배출해 자원화하고, 동시에 폐기물량을 줄이는 감량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에 더해 GH는 자원순환 폐기물의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남교산지구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을 해당 지구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의 안전 베스트 등으로 제품화하겠다는 것이다. GH는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폐기물 관리 플랫폼 개발 및 운영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