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송옥란 의원의 의원실 불은 밤이 늦도록 꺼지지 않는다. 불철주야 공부하는 의원으로 소문난 송옥란 의원의 의정 혜안은 그만큼 깊고 넓다.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시대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우리에게 기회인가, 위기인가?”라고 화두를 던지는 송 의원은 시대의 변화가 주는 과제를 고찰한다. 그간 송 의원의 비전 있는 의정활동 행보를 속속들이 꺼내보려 한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현안을 바라본다는 송옥란 의원은 ‘정의로운 전환’을 강조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하는 산업구조의 변화는 노동자, 소상공인 등에게 일자리 감소 등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지역 차원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 송 의원은 앞서 환경친화적 자동차 생산 증가로 자동차 산업 환경이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연기관 자동차정비업을 지원하는 '이천시 자동차정비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여 시민 삶과 밀접한 변화에 주목했다. “내연기관차가 친환경차로 바뀌는 시대적 상황은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비업 전환을 위한 역량 강화와 함께 친환경 실천으로 정비업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충고는 듣기엔 거북하지만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로 우리는 흔히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입에 쓴 약이 그만큼 병을 잘 고친다는 뜻으로 지방정부에서 시의원은 몸에 좋은 쓴 약과 같은 존재다. 시의원이 쓰디쓴 말을 많이 뱉어낼수록 행정적 병폐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 이천시의회는 집행부와 척을 지지 않는, 협력자 이자 조력자로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에서도 2년 내내 쉬지 않고 집행부에 ‘몸에 좋은 쓴소리’를 내는 의원이 있다. 박노희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박 의원은 “뻔히 보이는 예산 낭비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집행부를 보면 답답하다”며 전반기 2년 동안 대표적인 예산 낭비 사업으로 동요센터 건립계획과 노동자종합복지관내 수영장 개보수사업을 콕 집어 병폐로 선정했다. “이천시 동요센터는 애초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드림센터’를 증일동 일대에 기부 체납 받기로 하고 일부 층에 동요센터를 포함할 예정이었지만 집행부는 여러 이유를 들어 동요센터를 안흥동 일원으로 분리 계획하게 됐고 이는 김경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지방자치에 매력을 느낀다는 박명서 의원은 시민을 보듬는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살아 숨 쉬는 지방자치는 이천시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려는 의지로 ‘민원해결사’ 역할을 자처한 박명서 의원의 의원실은 소통의 공간으로 북적인다. 지난달 열린 소상공인 단체와 이천시 관내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한 미팅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천시’라는 박명서 의원의 뚜렷한 소신에서 나온다. “이천시 관내 기업들과 소상공인, 그리고 시민이 상생하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싶다”는 박명서 의원은 이날 간담회로 ‘관내 업체 우선’이라는 신념을 다시 한번 못 박았다. 지방 의원으로 선출되기 전 전문 경영인으로 사업을 운영해 온 경험이 있는 박명서 의원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대안 제시에도 일가견이 남다르다. 지난 2월 개회된 제24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박 의원은 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관내 기업들의 ‘상설 전시 판매장’을 제안했다. 이천시 관내 중소기업들은 코로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경기도 고등학생 현장체험학습비(수학여행)로 확보한 예산 650억 원이 집행된다. 국민의힘은 27일 오전 진행된 제375회 정례회 제2차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이 함께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정책사업, 수학여행비 650억 원 확보’ ‘학생은 즐겁게~ 학부모는 부담 없이~’ ‘50만 원 지원 확정! 신나게 떠나요~!’ 라고 적힌 카드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의원총회에는 다음 달 23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권주자로 나서는 나경원 의원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앞서 국민의힘은 2024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의 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공공성 확대’라는 예산 편성 취지에 맞춰 도내 고등학생 13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비 지원 정책사업을 제안, 고등학교 숙박형 체험학습비 예산 65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국민의힘이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온 해당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협의라는 난관을 딛고 최근 협의가 완료돼 본격적으로 예산집행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연구단체인 경기교육정책연구회(회장 황진희, 더불어민주당, 부천4)는 6월 27일 “에듀테크기반 기초기본학력보장 활성화방안 연구”를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먼저,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사)미래학교자치연구소 이인숙 소장으로부터 초, 중, 고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교육 설문조사 및 전문가 집단 토론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보장 정책의 효과성과 정책적․실증적 대안을 보고받았다. 경기도교육청 초, 중, 고 기초학력담당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초학력 부진으로 판별된 학생 중 실제 보정지도에 참여하는 학생의 비율은 초등학교가 가장 높았고 중, 고등학교로 갈수록 현저하게 낮았으며, 보정지도에 참여도가 낮은 이유로는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를 받기가 어려운 데다가, 방과 후에 남게 되면 기초학력부진이라는 낙인효과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초학력정책에 투입되는 예산 대비 정책의 효과성으로 초등학교는 40%, 중, 고등학교는 20%가 효과적이라고 응답했고, 전체의 56%가 기초학력 보장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7일 2024년 상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을 선정하고 상패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위원상에는 이제영(국민의힘, 성남8), 이진형(더불어민주당, 화성7), 이채영(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선정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예·결산 심의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을 선정해 최우수 위원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금번 수상자들은 2023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지방재정법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한 지출 여부와 예산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대한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고, 건전한 재정운용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수상한 의원들은 “기획재정위원회 최우수 위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미연 위원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최우수 위원상 수상은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해달라는 동료 의원님들의 격려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더 좋은 정책을 만들고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의정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더불어민주당)은 27일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지난 3월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에 위치한 백옥대로1996번길에서 자동차가 폐차될 정도의 교통사고와 초부2리와 신원1리를 잇는 초현보도육교가 위치한 지역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영철강에서 좌회전이나 우회전 차선을 통해 국도 제45호선과 합류할 수 있는데 신호가 있는 좌회전 차선에서도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직진 차선의 운전자가 좌회전 차량이 일부 육교 계단에 가려 예측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우회전하는 차량 운전자의 시선에서도 직진 차량이 육교 계단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도 제45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제57호선이 합류하는 지점인 세영철강 삼거리는 교통체계가 불완전하다며 포곡에서 모현 방면으로 이어지는 차선이 좌회전해서 들어갈 수 있으나 유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안양4)이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실에서 박재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과 함께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현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경기도에서 협회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복지 사업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정담회를 개최한 김재훈 의원은 최근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 탈시설과 관련하여 크고 작은 갈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갈등의 시작은 소통 부족에서 비롯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장애인복지정책 TF를 구성하여 항상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복지단체, 경기도 담당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TF에서는 그동안 장애인단체들의 업무공간 확보를 위한 전세자금을 확보해 장애인단체들이 사무실을 쾌적한 장소로 이전하도록 조치했으며, 장애인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이 25일 지난 2년간의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상임위가 선정하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김회철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교육행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학교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학교 앞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시설물 개방 활성화 ▲교육도서관 특색프로그램 다양화 ▲기숙사 학교에 대한 안전대책 ▲적극적인 폐교활용방안 마련 등 학생 안전과 공공재로서의 학교의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 왔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학교 정문 이외에도 보행 전용 출입구의 추가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섰고, '학교도서관 운영 및 독서교육 진흥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각급 학교가 운영비의 3% 이상은 도서구입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학교도서관의 이용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정치인으로 도의원 당선 이후 줄곧 지역구 내 학교 학부모들과 꾸준한 만남을 가지며 학교시설, 통학문제 등 교육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8건, 동의안 1건, 보고 2건, 결산안 3건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의원들은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으며, 시정답변을 청취했다. 지난 2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상세내용으로 세입 부분에서는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는 세출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의 기초가 되는바,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정확한 세입 계획을 수립하고 회계과목 착오 부과 등의 사유로 환급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교육 및 지도점검 등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행정력 낭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정리보류액과 관련해서 미수납액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체납액 추징을 통해 정리 보류액 징수율을 개선 하도록 요구했다. 세출 부분에서는 사업 계획 시 충분한 사전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