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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형 탄소중립 플랫폼의 시작, '에코 리빙랩' 중간 보고회 성황

중간 보고회 통해 활동 사례 공유 및 향후 방향 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8일 오정구청 대강당에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부천 에코 리빙랩’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참석해 단체별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모든 참여자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 공동 선언을 통해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에서는 리빙랩 참여 단체들이 그동안 추진해 온 실험 과정을 소개하고, 실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실천 방향과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부천 에코 리빙랩’은 지난해 10월, 관내 37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푸른빛 미소단, 탄소중립 실천 협약’을 계기로 출범했다. 각 단체는 특성에 맞는 환경 문제를 발굴하고, 공동체 중심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리빙랩(생활실험실) 활동을 이어가며,‘푸른빛 미소단’으로 연대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단체별 탄소중립 실천 실험 주제로는 △도시숲 가로수 모니터링 △원도심 쓰레기 분리배출 개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종이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의류폐기물 감축과 나눔장터 △모기 방역단 탐사 활동 등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시민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이번 리빙랩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현재 ‘탄소중립 대응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특히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며 탄소 감축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리빙랩 최종 성과는 다가오는 9월 28일, 부천체육관에서 ‘부천 탄소중립 운동회’을 개최하여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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