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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디지털 기반 수학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11월까지 교사 연수, 수학동아리 지원, 수업 공모전,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디지털 기반 수학교육 혁신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수학교육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AI(인공지능)와 공학 도구를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쉽고 흥미로운 수학 수업 사례를 현장에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운영되며, 김포 관내 초등 교원과 중등 수학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사 대상 정기 연수, 수학교육 워크숍, 학생 수학동아리 활동 지원, 수학 수업 공모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교사 연수는 ‘생각을 키우는 초등/중등 수학 수업’과 ‘AI와 함께하는 수학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김포에 근무하는 수학교사와 외부 수학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수업 사례와 교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수학교육 워크숍도 함께 운영되며, 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수학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실제 수업 적용 방안을 탐색하게 된다.

 

학생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도 포함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에서 운영 중인 수학 관련 학생동아리를 발굴하고, 이들이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김포학생 융합체험 한마당’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주도의 수학교육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아울러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리 학교의 수학 수업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수학 수업 공모전이 진행된다. 공모전에는 학생이 직접 작성하거나 제작한 에세이, PPT, 카드뉴스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수업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김영리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반 수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더욱 활발히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김포의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학생 중심의 수학교육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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