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한 공사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불법하도급 근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명수 의원은 14일 열린 ‘2023년 경기주택도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재하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칙을 지키지 않는 불법하도급의 관행은 우리나라 건설업계에 널리 퍼져있다”며, “원청으로부터 일감을 받은 하청업체는 재하청업체 공사비 단가를 소위 ‘후려치게’ 되고 이에 재하청업체는 빠듯한 공사비로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안전과 품질을 등한시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이 G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발주 금액 50억 이상 공사의 재하청현황 자료에 따르면 GH에서는 재하청 사례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 의원은 “수원 광교 경기도청 청사 옆 GH 융복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역할에 대해 상기시키며 많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주문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위원장을 비롯하여 장대석·방성환 부위원장, 강태형·김판수·박명원·서광범·이오수·임상오·최만식 위원과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은 특히 농정해양위원회 위원들이 많은 질의를 통해 농업기술원의 역할 및 존재 이유를 재조명한 것이 이목을 끌었다. 강태형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농업기술원의 설립 목적이 무엇인지, 김판수 위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이 5년간 역임하는 동안 농가 소득 기여에 대하여 질의하며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원장의 역할을 상기시킴으로써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사업 중 도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확장시킬 것을 주문했다. 서광범 위원(국민의힘, 여주1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3일 성남교육지원청에 열린 성남·의정부교육지원청에 대한 2023년 행정감사에서 두 교육지원청 모두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연수 참여율 저조를 질타했다. 이날 질의에서 김일중 의원은 “성남에서 교원위원을 뺀 학교운영위원 총 1,059명 중 403명, 즉 38%만이 학교운영위원을 위한 법정연수에 참석했고, 의정부는 교원위원을 뺀 전체 운영위원 487명 중 연수에 참여한 운영위원은 203명, 58.7%에 불과”하다며, “이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연수 참여율이 너무 적다”며 두 교육지원청을 질타했다. 또한 김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에 학부모, 교직원, 지역인사가 참여하여 학교정책결정의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실정과 학교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창의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심의 기구이며, 이렇게 중요한 운영위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정책이해도 제고, 운영위원의 역할 확립에 따른 책무성 강화, 운영위원 역량강화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운영위원 연수를 받지 않는 운영위원이 성남 같은 경우에는 무려 60%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13일 감사2반 반장을 맡아 김포소방서와 파주소방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문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장비 점검 및 관리는 필수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다. 문 부위원장은 “소방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장비운용자의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장비 관리실태 확인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긴급출동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문형근 부위원장은 “파주소방서가 ‘2023년 소방장비관리 점검’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소방장비관리 점검’은 지난 6월경 경기도 내 35개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2023년 관서별 여건 및 규모에 따라 A, B, C그룹으로 나누어 △장비행정 △차량관리 △진압장비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왕 2) 부위원장은 14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5년 연속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 체결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22년 작년 행감에서 직장내 괴롭힘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당 직원뿐 아니라 전 직원 대상으로 개별 면담과 조직 정비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 반년이 지나서야 전직원 교육 등을 실시한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우수 수련활동본부장은 “뒤늦게 재발 방지 대책을 이행하게 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고, 앞으로도 노사상호존중의 날, 개선 사안별 직원 설명회 개최, 전직원 교육을 통해 직원간 상호 소통을 활성화 하고, 갈등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성란 부위원장은 “수련원의 지난 5년 동안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어 온 것은 잘못된 관습이다”라고 지적하고, “작년 행감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지적됐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율이 25%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특정 업체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특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희선(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프로그램 내실화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조희선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지난 3년간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매년 90% 이상으로 우수한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며 “이용자의 ‘매우 만족’ 비율은 매년 급감하고 있으며, ‘매우 불만족’ 비율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활동 전체 만족도에서 ‘매우 만족’ 비율을 보면 2021년 71.3%, 2022년 69.43%, 2023년 59.68%로 급감하고 있다. 반대로 ‘매우 불만족’ 비율을 보면 2022년 0.44%에서 2023년 0.74%로 높아지고 있다. 조희선 의원은 “각 프로그램의 운영을 내실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현삼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은 “이용자 만족도 내용을 잘 분석해서 청소년수련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외에 조희선 의원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은 14일 열린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관 홍보가 총체적인 난관이라고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그동안 기관 홍보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지적했는데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며 “기관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올 한 해 동안 배포한 보도자료 건수는 10건에 불과하다. 홈페이지에 크게 소개되어 있는 기관 홍보 영상도 2021년 1월에 제작된 오래된 영상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으며, 자막도 한글이나 영어가 아닌 언어로 적혀 있어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김영기 의원은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에 ‘완료’라고 보고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내실있는 홍보 개선으로 제대로 도민에게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활동사항을 알리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 김영기 의원은 “경기 북부 지역에만 별도로 예산을 책정해 홍보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용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14일 경기도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박물관 및 미술관의 비표준어, 오·탈자 및 비문 사용 등을 지적하고 올바른 표기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박물관 및 미술관은 도민들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선사하고 문화향수를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잘못된 한글 표기가 포스터로까지 제작 및 배포되는 실정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 실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조선비쥬얼’ 기획전을 지목하며 “전시에 사용되는 ‘비쥬얼’의 올바른 한글 표기는 ‘비주얼(Visual)’”이라며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는 현장에서 외래어를 혼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밖에도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글 오용 사례들이 지속해서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보다 철저한 검토를 통해 공공언어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내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안고 있는 미약한 재정 자립을 “경기문화재단에서 공립 시설 외에도 도내 운영 중인 여러 사립 박물관·미술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3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평진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평진원의 주체적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민수 의원은 “교육부 제5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따르면 평생학습 진흥을 위하여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며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 중심의 자율적인 평생학습 거버넌스 구축을 위하여 평진원이 보다 기민하고 주도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금년도에는 평진원이 당면해 있는 문제에 대한 원인을 찾고 진단했었다면 내년에는 그에 대한 처방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라면서 “경기도 31개 시군에 대한 평생교육 관련 통계조사, 컨설팅, 애로사항 발굴 등 시군 간 연결 체계 강화를 위하여 평진원이 기여할 역할에 대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의원은 “24년 연구과제 수요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여러 기초지자체에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에 관심이 많은 것을 확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4일 경기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VR(가상현실)을 활용해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올해 9개월 동안 51,096명에 대해 해양안전체험 교육을 했는데 이중 비대면 교육은 4,476명으로 9% 정도에 그치고 있다. 최만식 의원은 “해양안전체험교육의 특성상 현장교육이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겠지만, 안전체험관이 안산시에 위치해 있어 이곳 1곳에서만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면서도 현장교육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VR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응급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어 “실제 응급상황에서 스스로 살아남거나 타인을 돕기 위해서는 평상시 응급처치 교육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인구 1,400만 경기도에 안전체험관이 1곳에 불과해 안타깝다”면서 “해양안전체험관 분원을 설치해 보다 많은 인원이 실전과 같은 안전 및 생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