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도쿄에서 제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간 실무그룹’ 회의가 개최됐다. 동 실무그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8.18)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한 것이다.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정 박(Jung Pak)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이시즈키 히데오(石月英雄) 일본 외무성 사이버안보대사를 수석대표로 하여, 한미일 3국 외교부 및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3국 대표는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그간의 공조 성과를 평가하고, 실무그룹 출범을 계기로 3국 외교당국간 공조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3국은 △가상자산 탈취 △해킹조직 및 IT 인력 활동 등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는 한편, 각국의 대응 전략 및 차단 노력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북한 IT 인력의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3국이 긴밀히 공조하여 국제사회 및 민간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전개해나가자고 했다. 3국은 이번 회의 개최를 통해 한미일 외교당국 차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지난 두 차례(’22.12, ’23.6)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공급망, 교역투자, 에너지 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한-베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구축을 본격 이행하는 한편, 「무탄소 연합 이니셔티브」, 청정에너지 등 탄소중립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베트남 산업무역부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장관과 함께 「제13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 및 「제7차 한-베트남 FTA 공동위원회」를 주재하여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개최된 산업공동위에서는 정상 국빈방문 계기 체결했던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후속조치의 속도감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핵심광물 연구기관이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 구축, 소재부품 기술개발 협력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국 정상이 선언한 「2030년 교역액 1,500억 불 달성」 목표 이행을 위해 민간 간 총 111건의 양해각서를 지속 지원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한중 해양문제 관련 부국장 회의가 우리측 강영신 외교부 동북아시아국 심의관과 중국측 양런훠(Yang Renhuo, 楊仁火) 외교부 변계해양사 부국장의 공동 주재로 중국 상하이에서 12월 6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해양 관련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해양 관련 사안에 있어 ▴정당한 해양 권익에 대한 상호존중 ▴호혜 및 공동의 이익 ▴국제법 준수를 바탕으로 해양 질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이 양국 관계에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해양환경·과학기술·어업·안전(수색·구조 등) 등 다양한 해양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내년 이른 시기에 제3차'한중 해양협력대화'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 경기북부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구리시 가족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세계문화교육원(WECA)이 지원한 결혼이민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배움 프로그램-‘위(WE)대한 댄서’ 성과보고회를 진행했다. ‘위(WE)대한 댄서’는 지난 8월부터 한국의 K-POP 문화를 이용해 결혼이민자와 자녀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 및 역동적 소통을 통한 친밀감 향상을 도모하고 폭넓은 한국의 대중문화 이해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연말 성과보고회는 결혼이민자들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폭넓은 교류·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출석률을 보이며 연말 성과보고회 준비를 위한 별도 연습을 진행할 만큼 경연대회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연말 성과보고회는 구리시 아트홀에서 경기도 및 강원도 9개 시·군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와 자녀와 가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반(위멘파이브)은 ‘심사위원상’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지난 12월 5일 겨울을 맞이하여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클럽은 온수매트 30개를 증포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클럽(회장 변봉수)은 “추운 겨울 외롭게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후원물품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이 된다”며 “앞으로도 증포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사랑 가득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만준 증포동장은 “손발이 시리도록 추운 겨울에 저소득계층을 위해 온수매트를 후원해준 아름다운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증포동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힘을 실어 드리고, 어려운 이웃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천클럽은 증포동 저소득층을 위하여 삼계탕 나눔행사, 겨울철 김장봉사 및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부된 물품은 증포동 관내 기초수급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경기도·평택시 교원 및 학생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경기도국제교육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기도국제교육원에서 개최된 MOU 서명식에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이사와 경기도국제교육원 유혜영 원장이 각각 동 약정서에 서명했다. 동 약정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및 평택시 교원 및 초·중·고등학생의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외국어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공동 관심사항을 발굴해 나감으로써 협력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평택시민 및 미래세대의 국제교류 역량 강화를 위해 싱가포르 등 해외 도시와의 학생교류, 세계시민교육,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제교류 평택의 영어 상용화를 위해 평택영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평택의 국제교류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관련기관 및 지역사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민의 국제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가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stitut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국가와 용인의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산업을 더욱 더 육성하고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세계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파악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SEMI에 가입했다. 전국 시ㆍ군에서 SEMI에 가입한 곳은 용인특례시가 처음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970년 미국에서 설립된 반도체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민간협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세너제이(San Jose)에 본부를 두고 있다. 세계 각국에 걸쳐 3000여 회원사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관련 350여 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SEMI는 회원에게 반도체 최신 기술과 시장 정보 제공,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회원의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 표준 제정 등 반도체 산업 성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외교부는 2023년 10월 중앙대학교 및 설문조사 전문기관(현대리서치)과 함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통일외교 인식조사와 세미나를 실시했다. 국내외 청년들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외교 추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통일외교 인식조사는 2023년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 대학(원)생 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 방식(표본오차 ±4.38%, 신뢰수준 95%)을 통해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 이상이 통일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변국의 지지’를 꼽았고(11.2%) ‘주변국의 통일 견제’가 가장 큰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답변하여(10.2%), 통일외교의 중요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통일외교 추진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주변국 및 동맹과의 양자외교’(42.2%)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국제경제적 협력’(31.8%), ‘유엔 등을 통한 다자외교’ (14.6%), ‘한국의 글로벌 가치 제고’(11.4%)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한반도 통일을 위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짧지만 일본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됐고, 일본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수원시-일본 아사히카와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의 소감이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4박 5일간,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일본 아사히카와시 청소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 활동은 2009년부터 15년째 이어져 행사로 6: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7명의 수원시 청소년들이 일본에 방문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에 방문하여 ▲시청 예방 ▲현지 학교 방문교류 ▲아사히카와시 박물관‧과학관‧동물원 탐방 ▲기모노 및 다도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교류활동은 지난 8월 수원에 방문한 아사히카와시 청소년들과 1:1 매칭을 통한 홈스테이 활동으로 실질적 일본 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고, 한‧일 청소년 간 깊은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됐다. 전 일정을 청소년과 함께한 박찬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국제적 견문을 넓히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4일 시청 별관 해양항공국 회의실에서 ‘백령·대청·소청도 지질유산 전문학술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2026년 인증을 목표로, 지난 6월 30일 백령·대청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내 후보지로 환경부에 신청한 바 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본필수조건은 신청 지역의 국제적인 지질학 가치의 유무다. 국제적인 지질학 가치는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프로그램 협력 단체인 국제지질과학연맹(IUGS)에서 평가하는데, 그 지역의 지질에 대한 국제학술논문과 보고서 등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이번 용역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전반적인 지질학적 연구를 통해, 그 생성 환경을 밝힘과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에 수록될 국제적 가치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2022년 6월부터 18개 월간 실시됐다. 연구 결과, 백령도와 대청도는 약 10억 4천만 년 전부터 9억 5천 만 년 전 사이에 퇴적된 모래와 진흙이 굳어져 만들어졌으며, 이후 약 9억 년 전부터 8억 9천만 년 전 사이에 소청도가 만들어졌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