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경로당협의회는 지난 28일 서문경로당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동 관내 9개소 경로당 회원 30여 명과 지역 봉사자들이 참여했고, 김장 김치 2,160kg를 정성스럽게 담가 영화동 소재 9개소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은 영화동 경로당협의회 주관으로 2022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겨울 먹거리를 준비하고 어려운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것이다. 박종태 영화동 경로당협의회장은 “김치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추혜경 영화동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애써주신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늘 살피면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전곡선사박물관의 국제적인 선사문화 네트워크와 박물관 경험 공유를 위해 2025년 11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선사·과학 학회(UISPP)’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총회’에 참여하여 전곡선사박물관의 전시·체험, 디지털 콘텐츠 운영 경험을 발표했다. 올해 11월에 참여한 개최된 ‘국제 선사·과학 학회’는 선사·고대역사·과학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기구이자 유네스코(UNESCO) 협력기구로, 이번에는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최근 해당 권역의 문화적 개발을 추진하는 인도네시아의 ‘상기란(Sangiran)’유적에서 진행됐다. 전곡선사박물관은 10여 년 간의 선사문화유산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지역 협력의 경험과 선사문화에 특화된 실감콘텐츠 운영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활성화를 위한 인도네시아의 사례에서부터 국가 단위 고고학 공원을 구성한 중국까지 경기 북부의 고고학 유산 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이미 다양한 전시·교육 교류를 통해 단단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30일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 중앙벽체에서 구조물 균열이 발견되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탄숲 생태터널은 제1종 시설물로, 2023년에 LH로부터 인수인계되어 화성시가 관리하는 터널로, 시는 2025년 하반기 정밀안전점검 용역 수행 중 중앙벽체 균열 징후를 발견했다. 이에, 시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재난안전대책 상황판단회의 및 실무자 대책회의를 열어 동탄출장소장을 반장으로 3개반(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 유관기관협업반)인‘동탄숲 생태터널 안전대책반’도 구성했다. 안전대책반에는 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LH 및 시공사도 참여한다. 향후 시는 동탄숲 생태터널 및 산책로 인근에 현장 대응 인력 배치 및 대시민 안내 및 홍보, 임시 안전조치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한 계측설비를 추가 설치 및 상시 확인 등 대응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정밀안전진단 용역도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 평가와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8일 안성에서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최남단 안성의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초동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5일 충남 당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 조치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터널식 소독조에서 진행되는 가축 방역 과정을 지켜본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동물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전파 중이어서 걱정이다. 경기도는 빠른 대응, 강력한 방역, 신속한 지원의 3대 원칙으로 동물방역에 대처하겠다”며 “축산농가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축산농가 종사자 여러분들도 방역과 예방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돼지 33만 두를 사육하는 안성(도내 2위, 전국 4위)은 평택·화성과 근접한 돼지 사육 중심지다. 경기도는 방역대 설정, 이동 제한 등 광범위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과 즉석 스탠딩 간담회 가져 소독시설 점검을 마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및 관련 기관에 대한 2026년도 예산 심사에서 예산 설명서 작성 방식이 타 실국과 상이하여 예산 심의에 필수적인 중요 정보가 대거 누락되었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내년부터 경기도 표준 양식 준수를 주문했다. 아울러 성과계획서의 목표 달성치가 누락되거나 부실하게 작성된 점도 지적하며 보다 성실한 계획서 작성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누락된 항목 중 '최근 3년간 동 사업에 대한 주요 외부 지적사항·평가·문제점 및 대책'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상황을 확인하고 요구 예산의 반영 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작성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타 시도 및 해외 유사 사업 현황은 예산의 효율성을 검토하는 데 좋은 참고 자료가 된다며 예산 설명서에 반드시 작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웅철 의원은 또한, 예산 사업에 대한 성과계획서 목표에 대한 달성치 작성의 부실을 지적했다. "일부 소방서에서는 성실히 작성한 사례도 있으나, 대부분의 핵심 사업에서 목표 달성치가 미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월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2025년 제25회 자연환경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자연환경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생태복원 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생태복원ㆍ서식지 조성ㆍ환경정책 등 전반에서 우수한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경기 시흥, 시화호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사업’으로 시화호 생태계 회복과 멸종위기 철새 보호, 기후에너지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모범사례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졌다. 시흥시는 시화MTV 철새도래지 생태 강화를 위해, 지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시화호 인공섬에 ‘검은머리물떼새 서식지 조성사업(면적 18,200㎡)’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교란식물 제거, 산란처 조성, 출입 통제 및 보호구역 설정, CCTV 기반 상시 점검 등으로 구성됐으며, 훼손된 시화호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멸종위기 야생조류의 안정적 번식환경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그 결과, 올해 4월경 목표종인 검은머리물떼새가 다시 시화호에 정착해 번식하는 모습이 관찰되면서 단기간에도 가시적인 생태복원 성과를 거둔 사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보건소가 오는 12월 1일부터 2026년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참여자 45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65세 이상 안성시 어르신이며, 노인돌봄과 돌봄정책팀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중 개인 건강 상태에 맞는 스마트 기기가 선별 지급되며, 6개월 동안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제때 약 먹기 등의 건강 미션 수행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025년 사업을 통해 총 400명의 신규 대상자를 등록·관리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생활 습관 개선에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직접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고, 작은 실천을 통해 더 나은 건강 변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어르신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저출생・고령화 정책 진단 및 재구조화 방안’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합계출산율은 0.79명으로, 2023년 0.77명과 비교하여 약간 높아졌으나 여전히 저출산 고착화 상태이다. 여기에, 65세 이상 경기도 고령인구 비중은 2024년 16.6%이며, 2028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양적 확대와 예산 투입 중심으로 설계되어 온 인구정책에 대해 이제는 기존 시행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구조를 재설계해 인구정책의 실행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경기연구원은 저출생・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10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만 19세 이상 경기도 거주 부모 602명을 대상으로 한 저출생 관련 조사, 만 50세 이상 경기도 거주 613명을 대상으로 한 고령화 관련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자 65.4%는 결혼의 당위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했으며, 자녀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적 비율이 77.6%로, ‘없어도 상관없다’(22.4%)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이상 자녀수는 2명(79.1%)을 가장 높게 꼽았다. 응답자 92.9%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2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노동시간단축제도(주4.5일제) 예산의 급격한 확대 속에 노동권익·안전 분야 핵심 현장사업이 구조적으로 축소된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먼저, 경기도노동복지센터와 관련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불법 현수막 게시대 처리 문제와 2026년도 예산에 임대면적 사용료 산정 시 공유면적을 포함한 명확한 기준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시간단축제도 예산이 2025년 83억7천만 원에서 2026년 200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정작 노동자의 권익과 안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사업들은 대규모 감액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하용 의원은 아파트 노동자·현장노동자 등 취약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오히려 감액된 점을 문제로 꼽으며, “휴게시설 개선은 가장 기본적인 노동 안전·복지정책임에도 감액된 것은 정책 우선순위가 뒤바뀐 대표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 의원은 감액 근거의 불명확성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4일 화성시가 신청한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안)’을 최종 승인했다.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화성시의 미래와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국토관리를 위한 공간정책 및 미래전략을 담고 있다. 2040년 화성시의 목표 계획인구는 통계청 인구추계치와 공공주택지구, 역세권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154만 명(현재 약 104만 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화성시 전체 행정구역(1,126.32㎢) 가운데 장래 도시발전에 대비해 개발 가용지 46.85㎢를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시가화된 기존 개발지 102.19㎢는 시가화용지, 나머지 977.28㎢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화성시 공간구조는 신규 개발사업, GTX 등 광역교통망 등에 따른 거점 변화와 균형발전을 고려해 2도심 4부도심 9지역중심으로 계획했다. 생활권은 동탄, 동부, 중부, 서부 총 4개 권역으로 계획했으며 ▲동탄생활권은 신산업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생태도시 기반 마련 ▲동부생활권은 광역환승거점 조성을 통한 원도심 정비 및 관광산업 육성 ▲중부생활권은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 조성 및 녹색관광벨트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