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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첫 결혼식 축복 속에 진행

10월 11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호‧제2호 부부 탄생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5년 10월 11일 인천 공공예식장 중 한 곳인 하버파크호텔에서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의 첫 결혼식을 시민들의 축복 속에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총 두 쌍의 커플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1호 커플의 예식에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하고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유 시장은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으로 시작한 오늘의 첫걸음이 더 많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열린 제2호 커플의 예식에서는 황우여 인천 시민원로회의 의장이 ‘주례드림’을 통해 무료로 주례를 맡아 더욱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했으며 시 여성가족국장도 축사를 전하며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인천 시민원로회의는 시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지역 원로 3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로, 정치·경제·교육·문화·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에 동참하여 무료 주례 서비스인 ‘주례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 사업은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겪는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무료 대관하고, 결혼식 비용 일부(커플당 100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MZ세대 수요에 맞춰 인천시민애(愛)집, 상상플랫폼 개항광장, 하버파크호텔 등 총 13곳의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확보했다.

 

또한,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높아진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는 결혼 전문 협력업체와 협약을 맺고 ‘인천형 결혼서비스 표준가격 안’을 마련, 예비부부가 안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는 “경제적 부담이 줄어 기쁘고, 황우여 의장님의 따뜻한 주례 덕분에 평생 기억에 남을 예식을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커플이 우리처럼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은 청년층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인천의 약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예비부부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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