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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가가호호(家加好好) 성과 전시

가족의 이야기를 담다, '우리는 가족입니다'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은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창작 4동에서 가족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아카이빙 전시 '우리는 가족입니다'展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에 선정되어 5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프로그램의 성유 전시이다.

 

주요 전시 내용은 ▲우리집 레시피북 만들기 ▲미리 설계–우리집 만들기 ▲행잉지구볼 등 총 9개의 프로그램과 김포의 3세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족캠프 '아날로그적 1박 2일'의 결과물로 구성됐다. 여기에 가족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활동을 기록한 아카이빙 영상이 전시 공간을 채우며, 시민들에게 함께한 일상 속 문화예술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의·식·주와 환경, 그 안에서의 가족의 의미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개막 당일인 9월 27일에는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오전에는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과 가족 주거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특강이 ▲'우리집 짓기 – 그 전에 꿈꾸고 고민해야 하는 것들', ▲'나와 가족과 지구를 위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각각 열려,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오후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21% 파티’ 중고의류마켓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중고 의류와 생활 소품을 나누고 교환하며, 환경과 일상 속 소비의 의미를 함께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며 “‘가가호호(家加好好)’라는 말처럼, 함께할 때 더 행복해지는 하루였다”고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이빙 전시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가족이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맞닿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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