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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도내 지자체 최초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 출범 및 첫 회의 개최

경기력 향상·선수 권익보호 위한 협의회 구성… 모범 운영 모델 제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9월 30일 도내 지자체 중 최초로 ‘직장운동경기부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8월 공식 구성된 이후 첫 회의로, 직장운동경기부의 체계적인 운영과 선수단의 복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본격화됐다.

 

협의회는 체육과장, 종목별 지도자, 인권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협의회장에는 체육행정 및 지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임응기 전 김포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체휴무 제도 개선 △훈련장 환경 정비 △노후 차량 교체 △해외 전지훈련 지원 △복지 체계의 합리적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포시는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향후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도자 및 전문가들의 현장 중심 의견을 실효성 있는 제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전국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논의 수준을 넘어, 선수단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경기력 제고를 위한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44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5개를 포함, 총 8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선수단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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