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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행복사진관’ 운영

우리 마을 어르신께 드리는 작은 선물, 큰 감동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마을복지 사업인 ‘찾아가는 행복사진관’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의 오늘이 곧 역사가 됩니다”라는 마음으로, 삶의 의미와 따뜻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심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진작가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마을과 가정을 찾아가 촬영하며, 정성과 감동을 함께 전했다.

 

촬영에는 전문 장비와 실력을 갖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표정과 이야기를 담은 인생 사진을 정성껏 완성했다. 완성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전달될 예정이며,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동 마장면장(공공위원장)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는 정성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의 모습이라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 속에서 마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복 민간위원장은 “인생 사진은 단순한 사진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기록”이라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서비스를 꾸준히 펼치며, “모두가 함께 웃는 마장면”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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