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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경기지역화폐 사용 시 자동 환급으로 절차 간소화…공공배달앱 할인 쿠폰도 지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자체 예산 40억 원으로 시작해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끝에 올해 12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리며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상반기 통큰 세일 당시 페이백이나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역 상권 활력을 끌어올렸고 실제로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행사 전주 대비 행사 기간 매출이 약 133억 원(7.5%) 증가했다. 공공배달앱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5.2억 원(69.9%)가 늘어나며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페이백 절차를 보다 간편하도록 개선해 도민들과 상인들이 소비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들은 행사 기간 중 통큰 세일 참여 상권에서 경기지역화폐(카드 또는 애플리케이션)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다시 해당 지역화폐로 페이백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경상원은 도내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담회에서 나온 여론을 적극 수렴했다. 정담회에서 대다수의 상인들은 도민들이 페이백을 받기 위해 오래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달라고 요청했고 경상원은 소비와 페이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경기지역화폐’를 활용했다.

 

경상원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때는 교환처로 직접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는데, 하반기에는 한결 편하게 페이백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백은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20%를 돌려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페이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땡겨요·먹깨비를 이용해 주문하면 소비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경상원은 도민들이 통큰 세일 참여 점포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참여 상권 지도를 제작해 모바일과 웹사이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정두석 경제실장은 “하반기 통큰 세일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소비 촉진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감으로써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화폐 자동 페이백을 통해 도민들의 편의를 한결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경기지역화폐와 함께하는 더 큰 통큰세일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상반기 통큰 세일이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 행사는 더 간편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했다”면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상권 회복과 소비 촉진 효과가 극대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상인단체는 2일부터 15일까지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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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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