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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 어르신 안부확인사업 '손잡고 소풍'으로 아름다운 마무리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추진해 온 ‘취약 어르신 1인 가구 발굴 및 정기적 안부 확인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손잡고 소풍”을 열었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40가구의 어르신을 발굴해 매주 전화로 안부를 살피고, 이 가운데 20가구는 두 달에 한 번씩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지를 이어왔다. 이 같은 돌봄 활동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사업의 마지막 일정으로 지난 23일 열린 “손잡고 소풍”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 23명이 함께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포도 수확 체험과 개떡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포도를 따며 새로운 이웃과 담소를 나누고, 직접 개떡을 빚으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등 모처럼 활기찬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다 같이 모여 웃고 떠드니 젊은 시절이 생각난다”며 “혼자 사는 외로움이 한결 덜해졌다”고 웃음을 보였다.

 

신현선 금광면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을 살피고 보듬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민간위원장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돌봄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찾아가고, 다가가는 복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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