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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 사제동행 프로그램 ‘톡톡, 문화 한스푼’ 운영

교사와 학생, 문화예술로 마음을 잇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13일,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톡톡, 문화 한스푼’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아트센터 최현우 마술 공연 관람 ▲지역 뷔페 식당에서의 식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문화 체험은 굿네이버스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외식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비언어적 표현을 중심으로 진행된 마술 공연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문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었으며, 교사와 학생은 1:1 또는 1:2로 매칭되어 총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교사와 학생이 자연스럽게 교감을 나누고 신뢰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교사는 “말보다 더 깊이 아이들의 마음과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경험이 교실에서도 신뢰와 유대감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다문화 학생이 한국 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활동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소속감 형성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의 소속감을 높이고 교사-학생 간 유대를 강화하는 문화예술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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