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11일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봉담분소에서 정신건강 위기 대응 및 지원에 대한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한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로,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화성서부·동탄경찰서, 화성소방서, 지역 의료기관 등 관·경·소방·유관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정신건강 위기 대응 사업 관련 추진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기도남부경찰청의 ‘정신응급 합동대응팀’ 운영 관련 체계 정립 ▲지역 내 위기 대응 반복 민원 관련 대응 방안 모색을 주요 안건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전달체계 확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표준화된 정신 위기 대응 전달체계를 수립하고 반복민원에 대해 기관별 역할 및 합동 대응 방안을 구상할 예정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11일 동두천소방서에서 진행된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문화 의용소방대 편성과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 교육 강화, 119구급차 3인 탑승 확대를 강하게 요구했다. 장 의원은 동두천 지역 특성에 주목하며 동두천시 면적 중 미군 공여지가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내에 약 4천 명의 외국인 거주민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문화·외국인 대상의 소방안전 교육 및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안산·화성 등 다른 지역처럼 다문화 의용소방대를 구성하여 통역과 교육을 지원하면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동두천소방서 119 구급차 탑승 인력 운영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현재 동두천소방서 구급차는 3인 탑승 비율이 66.7%, 나머지는 2인 탑승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 의원은 현장 상황을 예로 들며 “운전 한 명, 응급처치 한 명이면 중증환자 대응에 한계가 있다. 2인 탑승은 선택이 아니라 위험이다.”라며 “3인 탑승이 ‘생명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와 감정, 건강 상태가 담긴 민감한 데이터가 민간 클라우드에서 처리되고 있는데, 도민은 이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먼저 사업 구조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세종네트웍스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고, 세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결국 어르신의 음성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버에서 분석·보관되고, 경기도는 결과 리포트만 받는 구조다. 그런데 신청서에는 세종네트웍스나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름이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법 제17조는 제3자 제공 시 제공받는 자의 명칭과 보관 위치를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모든 인공지능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 방안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될 AI정책 전담 자문기구,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서관 AI스튜디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회 활동을)경계와 한계 없이 했으면 좋겠다. 물론 결정한 게 도정에 100% 반영된다고 장담할 수 없겠지만 가능하면 튀는 아이디어로 영감을 얻고 도정에 반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AI국을 대한민국 최초로 만들었다”며 “전문가와 현장에 계신 분 등 각계각층에서 오셨으니 좋은 의견 많이 주시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김 지사와 함께 위원회를 이끌어가게 된 강경란 아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장은 “AI 기술을 추진하지만 사람이 소외되면 안 된다는 게 중요하다. 도정이라는 맥락에서 기술 발전을 통한 산업의 부흥, 경제가 좋아지는 것,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것과 함께 소외되는 계층이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인공지능위원회는 ‘경기도 인공지능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1일 도척면 소재 그린엔터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나들이는 실내농장 견학, 수경재배 체험, 수확한 채소로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에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어딜 나가고 싶어도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났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함께해 줘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었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이 잠시나마 돌봄의 부담을 내려놓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교육, 자조 모임, 야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광주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지난 7일, 한경국립대에서 개최한 ‘안성시2040·경기도5070’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농심, ㈜아성다이소, 쿠팡물류센터, 한살림연합 등 관내 25개 우수기업과 8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일자리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채용관 면접 부스 외에도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분야별 취업정보 상담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지문 인·적성 검사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tvN '유퀴즈온더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한 ‘황인’ 강사의 취업특강에서는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하며 구직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번 박람회 현장 면접에는 구직자 294명이 참여해 채용 결과와 추가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안성시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는 마무리됐지만,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안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한화리조트 파로스에서 ‘2025년 기업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기업인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경영 역량을 제고해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내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기업 특강 ▲레크리에이션 ▲공식행사(표창 수여·축사) ▲MBTI 리더십 교육 ▲지역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최신 경제 흐름과 리더십 역량을 배우는 한편, 팀 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기업인들이 협력해 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기업이 성장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9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일자리재단 참여자 맞손 토크’를 열어 일자리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재단의 사업 운영 현황, 지원 사항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는 남경순 경기도의원, 재단 사업 참여자 및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재단 기회대학 기회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노서연 강사가 ‘그림과 글이 만나는 예술수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예술을 통한 소통의 의미를 전하며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5년 재단 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겪은 긍정적인 변화와 성과를 공유하며, 재단 프로그램이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에 미친 영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3부에서는 재단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의견 청취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점과 개선사항을 직접 제안했고, 재단은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단 5개 본부 사업 중 19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오후 미추홀구 햇골길 일대에서 겨울철 난방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2025년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청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입주기업인 경신전선, 캠시스, 형지엘리트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지원하며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세 기업의 참여로 연탄 지원 물량이 확대되면서, 지역 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경신전선과 캠시스는 금전적 후원에 더해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경제청과 경신, 경신전선, 경신홀딩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머크,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은행그룹한국사무소, 아이센스, 에이치엘클레무브, 캠시스, 티오케이첨단재료 등 입주기업과 기관 임직원 18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원도심 15가구에 총 6,700여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현장에서는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졌고, 참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산업통상부는 12월 5일 Arm社와 「한국 반도체ㆍ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동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ㆍArm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 하에 추진됐다. 금번 MoU는 향후 산업부와 Arm社 간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1,400명),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을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향후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꼐 「가칭Arm School」을 운영하여 향후 5년(`26~`30년)간 약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Arm은 전세계 빅테크(애플ㆍ구글ㆍMS 등) 및 반도체 기업(삼성ㆍ엔비디아ㆍ퀄컴 등)들이 의존하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 설계 플랫폼이다. 이에 Arm과 함께 국내 IP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우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팹리스ㆍ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