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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2동, 어르신 건강·정서 돌봄 강화, '족욕카페에서 놀아요' 첫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19일 저소득 독거노인의 신체‧정서‧인지 건강 증진을 위한 2026년 마을건강복지계획 특화사업 ‘족욕카페에서 놀아요’의 첫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마을건강복지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주민 만족도가 높았던 ‘나리꽃방에서 놀아요’ 사업을 확대해 새롭게 마련됐다. 특히 오피스텔 밀집 지역 특성상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권 내 족욕카페를 활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첫 프로그램에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명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과 (사)한국치매교육협회 소속 전문 강사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따뜻한 족욕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참여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을 1대1로 연결하는 ‘일촌 맺기’를 통해, 프로그램이 없는 날에도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이은경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회 배곧2동장은 “이번 사업은 생활권 내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건강복지서비스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 돌봄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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