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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나눔반찬' 후원해

관내 사랑나눔가게 5개소 및 경기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매교동, 교동 소재의 음식점 5개소(담평추어탕, 대박집, 본죽 수원교동점, 진성식당, 토성한식)와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에서 음식을 후원받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나눔반찬’ 사업을 추진했다.

 

매교동 ‘사랑나눔반찬’은 2024년 시작된 이후, 매월 1회 참여 음식점들의 정성 어린 후원으로 마련된 가정식 반찬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나눔에 참여하는 음식점 대표들은 “뜻깊은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잡채, 김치, 제육볶음 등의 다양한 반찬을 아낌없이 후원했고, 정성껏 준비한 반찬은 관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25가구에 전달됐다.

 

오춘원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연말 추운날씨에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 반찬이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효 매교동장은 “2025년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사랑나눔가게 대표님들과 센터장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2026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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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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