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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소년재단, '꿈누리시네마' 32회 상영 성료

꿈누리카페 4개 지점‘꿈누리시네마’운영... 705명 청소년에게 큰 호응 얻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꿈누리카페 4개 지점에서 운영한 정기 영화 상영 프로그램 ‘꿈누리시네마’가 총 32회에 걸쳐 705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꿈누리시네마’는 지역 내 영화관 접근성이 낮은 청소년들에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 상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와 함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꿈누리시네마는 지점별 특성과 이용 패턴을 반영한 탄력 운영을 실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각 꿈누리카페는 상영 전 포스터 부착, 티켓 배부, 간식 제공 등 실제 영화관과 유사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청소년 의견 기반의 상영작 선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친구들이랑 같이 영화를 보니까 더 재미있었고, 중간에 나눠준 간식도 좋아서 분위기가 편했다”며,“집 근처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열리면 친구들이랑 자주 오게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현우 꿈누리카페팀 담당자는“올해 꿈누리카페 4개 지점에서 운영된 ‘꿈누리시네마’가 청소년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각 지점의 특성과 이용 흐름을 반영한 운영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2026년에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소년들이 일상 속 문화 경험의 폭을 더욱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누리카페는 11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위한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고천점(문화공원로 33), ▲내손점(복지로 109), ▲오전점(찬우물길 11), ▲백운밸리점(백운중앙로 74) 총 4개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다.

 

각 꿈누리카페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있으며, 카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정보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및 꿈누리카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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