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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청소년의 목소리로 교육의 미래를 열다'

2025 군포의왕 지역청소년교육의회 교육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활동 발표회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 교육지원청 신관 3층 청백리홀에서 '2025 군포의왕 지역청소년교육의회 교육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활동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교육정책과 사회 현안을 탐구하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는 학생 중심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지역청소년교육의회 의원 39명,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자치 담당 교원, 학생자치활성화 지원단 및 참가 희망 교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는 △인성자율상임위원회(사이버폭력 예방 정책 제안), △생태환경상임위원회(수리산 플로깅 스탬프 챌린지 정책), △인권평화상임위원회(학교 내 인권문화 조성 방안), △문화예술상임위원회(찾아오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안), △교육진로상임위원회(진로체험 통합 플랫폼 구축)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내손중학교 1학년 김다온 학생(문화예술상임위원회)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관심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안에서 직접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찾아오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상임위원회별 정책 제안을 경청한 후 메모지를 활용해 의견을 작성하고 각 상임위 패널에 부착하며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가 인상적인 의견을 선정해 발전 방안을 발표했고, 행사는 39명의 의원 소감 발표와 폐회식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고 실천하는 정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학생자치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정숙경 교육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이 스스로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진정한 민주시민교육의 장이었다”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청소년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하는 참여 중심의 교육자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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