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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CT, 전국 항만 최초, “전동화 하역장비 전용 충전소”구축 및 전기 야드트랙터 13대 운영시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물류 혁신과 친환경 전환의 교차점에서,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은 또 한 걸음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

 

선광은 1948년 창사 이래 77년간 물류사업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성장해 온 항만물류전문기업으로 오랜 기간 축적된 물류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끝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ESG경영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항만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 2015년, 인천항 최초로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을 개장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한 선광은, 2025년 8월, 전국 항만 최초로 ‘전동화 하역장비 전용 전기충전소’를 구축하고, 전기 야드트랙터 13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ESG 경영철학 실천과 정부의 항만 그린에너지 정책 전환을 앞당기는 결정적 행보다.

 

충전소는 약 462㎡ 부지에 설치됐으며, 총 15기 급속충전기(240kW급 13기, 360kW 1기, 100kW 1기)를 갖추었다. 충전기는 국내 친환경 충전설비 전문기업 ㈜모던텍의 기술로 제작됐으며, IP44 방진방수등급과 KC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시설 운영 및 전기안전관리는 엘에스이링크㈜가 전담하며, 총 수전용량 4,000kW로 다수 전기 장비의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부대시설은 24시간 CCTV 감시, 소화장비 등 안전 설비를 완비했고, 캐노피 설치를 통해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 충전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장비 운행 동선을 고려한 전략적 위치 선정과 함께, 충전량·에너지 소비·운영 효율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스마트한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SNCT는 금번 13대 전기 야드트랙터 운영을 시작으로, 수년내 디젤 야드트랙터(Y/T)를 전량 전기 야드트랙터(e-Y/T) 로 교체하고, 전기 리치스태커(e-R/S), 전기 엠티핸들러(e-E/H), 전기 포크리프트(e-F/L) 등 총 60대 이상의 전동화 하역장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전동화 추진은 항만 하역장비의 100% 전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은 물론 항만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NCT는 이러한 친환경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항만 운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항만 경쟁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SNCT 정국위 대표이사는 “이번 충전소 구축 및 전동화 하역장비의 도입은 정부의 탄소중립, 친환경 항만구축 정책에 발맞춰 실제로 실행하는 ESG 경영의 상징적 사례”라며, “ 향후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가고, 전동화 전환과 더불어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 항만 운영체계 구축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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