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분야 측정분석기관 우수성 입증

2025년 대기분야 시료채취 정기 숙련도시험‘적합’판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2025년 대기분야 굴뚝먼지 시료채취 정기 숙련도 시험에서‘적합’판정을 받아 공인된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전국의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능력 향상 및 환경데이터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평가항목은 준비안전점검, 채취장치점검,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시료채취 숙련도, 결과산정 등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평균 80점 이상 취득 시‘적합’판정을 받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평균 90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다.

 

사업장 굴뚝 시료채취는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판단과 산업현장의 대기환경개선 대책 마련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정확성과 신뢰도가 핵심이 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술력 검증을 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와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공신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의 위탁을 받아 인천 지역 대기분야 민간 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한 정기 숙련도 시험을 매년 주관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굴뚝먼지 시료 채취뿐만 아니라 대기배출가스(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자동측정기 운영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6월 실시된 숙련도 시험에서 총 19개 업체가 응시했으며, 13개 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6개 업체는 10월 재시험을 통해 시험검사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료채취는 대기오염 저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공인된 측정·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업무의 데이터 신뢰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안전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제2회 재인청축제’, 시민의 열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의 문화적 뿌리이자 전통예술의 원형인 ‘재인청(才人廳)’의 정신을 시민의 힘으로 되살린 ‘오산, 제2회 재인청축제’가 26일 오산 고인돌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재인청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한때 비로 중단 위기를 겪었지만 공연 시작과 함께 날씨가 개면서 4~500명의 시민이 다시 모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1부 무대에는 장구 공연 ‘호, 따닥쿵덕’, 사물놀이팀 ‘딴따라즈’, 통기타팀 ‘유니언’, 힙합 ‘스트릿키드’, 민요 ‘서미지’, 비보이 ‘THE D.U.O’, 창극단 ‘재담소리 예술단’, 태권도 시범단 ‘무진 태권도’ 등이 출연해 지역 예술의 활력을 보여줬다. 2부에서는 오산국악협회 취타대의 행진을 시작으로, 국립창극단 명창 최호성, 윤미라무용단, 가수 강태관, 연희집단 The 광대, 퇴계원산대놀이보존회,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등이 무대에 올라 전국 수준의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시화전, 전통놀이, 팔찌·장구 만들기, 타로체험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가람국악예술원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