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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돌봄” 인천, 호스피스의 날 맞아 걷기대회

10월 23일 청라호수공원서 800여 명 참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23일 오전 10시, 청라호수공원에서 ‘2025년 호스피스의 날 기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돌봄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천시, 중앙호스피스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권역별호스피스센터(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와 인천경기북부 호스피스 전문기관 12개소가 함께 참여한다. 시민, 환자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약 8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청라의 대표적 수변공원인 청라호수공원 산책로 2.7km 구간에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내달 17일까지 인천시 누리집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참가 선물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에는 체험부스 운영,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지역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호스피스·완화의료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에게는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는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와 가족의 존엄을 지켜주는 소중한 의료 서비스”이며, “이번 걷기대회가 시민들과 함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성찰하고, 호스피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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