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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진안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72호 준공

저소득가구 등 대상,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 임대 공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추진한 화성시 진안동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72호가 8월 준공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주거취약계층 입주자를 모집할 전망이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 가운데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약정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도시공사는 72호에 대한 설계기준 적합 여부를 사전 확인하고 공사 단계별로 품질 점검을 했다.

 

이번에 준공된 72호는 2024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시작한 물량이다. 준공된 매입임대주택은 최종 품질 점검이 완료되는 대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0월 매입계약을 체결해 소유권을 가져올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6년 상반기부터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공사는 저소득가구 등에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으로,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8월 안양시 안양동 소재 오피스텔 64호를 화성시 진안동 주택과 같은 방식인 약정형 매입임대주택으로 착공했다. 안양시 사업은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준공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매매계약 체결 후 본격적인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4,78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500호 공급을 해당 사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비 외에 호당 2천만 원의 도비를 추가 지원해 역세권 등 양질의 주택을 확보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 공급은 주택의 품질이 높다는 점에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약정형 매입 방식을 통해 품질 높은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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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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