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2026년 사자성어로 ‘정본청원(正本淸源)’을 선정하고, 기본을 바로 세우고 무너진 원칙을 회복하는 시민 삶 중심 시정을 새해 핵심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본청원’은 ‘한서(漢書) 형법지(刑法志)’에 등장하는 고전 구절로, “근본을 바르게 세우고 흐름의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성남시는 이 사자성어를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무너진 기본 원칙과 행정 신뢰를 바로 세우겠다는 시정 철학으로 채택했다. 시는 공공이익 추구라는 행정의 본래 원칙이 흔들리며 시민 신뢰가 훼손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잘못된 흐름을 바로잡아 근본을 복원하는 것을 2026년 시정의 신년화두로 제시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 이후에도 지자체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부당이익 환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정상화 노력이 정본청원이 지향하는 ‘무너진 원칙을 바로 세우는 실천’임을 강조하며,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기 위한 법적 대응에 흔들림 없이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시는 새해 대장동 문제 해결과 함께 시민 삶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광주시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지역 관계기관 관계자,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된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회원들의 성장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지역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한 회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으며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활동 소개와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정신재활 분야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센터 회원들로 구성된 온누리합창단은 ‘제3회 정신건강 합창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과 회원들의 회복 경험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진행된 ‘동료 지원가 양성 과정’에서 2명의 동료 지원가가 배출되며 지역 정신건강 인력 자원 확충에도 기여했다. 직업재활 분야에서도 발전이 이어졌다.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확대 운영한 결과 총 8명의 자격증 취득자를 배출했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의 지역 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안성지역 건축사회(대표 신구호)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회비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 안성지역 건축사회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불우이웃 성금과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기부금 역시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도남부회 안성시지회(지회장 이학범)는 안성 이주민을 위한 인권모임(대표 정인교) 및 임원 10명과 함께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안성시지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특히 안성시에 거주하는 고려인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기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며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 릴레이를 통해 안성시는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모든 시민이 함께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군포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월 9일 코레일 인구감소지역 방문 여행할인 사업을 활용해 국악와인열차를 타고 삼례 문화예술촌, 전북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 송호 금강물빛다리, 충북 영동 와이너리를 방문하는 주민자치회 2기 마지막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완공된 보행교인 송호 금강물빛다리와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영동 와이너리, 겨울 산악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둔산 케이블카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구성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 2기는 지난 2년간 마을자치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12월 말 공식 임기를 마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회 이정단 회장은 “지난 2년간 2기 위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덕분에 주민자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 워크숍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 그리고 새로운 3기를 준비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노승민 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2월 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5년도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권리보호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선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기본계획’ 중점사업 성과 보고 ▲2026년 아동친화 사업 제안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특히 참석 위원들은 2025년 아동친화도시 관련 주요 사업 성과에 대해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시흥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이주배경아동 관련 사업이 4개년 기본계획에서 미흡하게 다뤄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2026년 정책과제에는 이주배경아동 대상 지원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승삼 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논의된 성과와 제안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0일 열린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비 내시 변경에 따른 도비 매칭 부담 증가와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극저대출) 사업’ 재추진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의 선제적 자료 제출과 책임 있는 예산 편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며 국비가 증액·감액되는 변화가 발생한 만큼 국비 내시 변경 사항을 신속히 정리해 예결위 심의 전에 공유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확정 내시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액·감액이 혼재되어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도비 매칭 부담이 커져 결과적으로 기존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현 단계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지국장이 통합돌봄 등 사례를 들어 국비 증가를 설명하자 김 의원은 “국비 변동이 도비 매칭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변경 규모와 도 차원의 대응 방향을 예결위 이전에 정리해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극저대출’ 사업의 성과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남부청사에서 ‘2025 경기미래장학 인사이트 포럼’을 운영했다. 장학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교육구성원이 함께 참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교원, 교육전문직원, 연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개최한 1차 리더십 포럼에 이어지는 연속 기획 행사다. 특히 학교와 장학을 둘러싼 현장의 여러 분야를 하나의 여정으로 소개하는 ‘인사이트 포럼’ 형태로 구성했다. 이번 포럼은 장학을 바라보는 ▲관점 ▲실천 ▲협력 ▲연구 ▲대화를 연속된 다섯 단계로 설계해 하나의 흐름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학을 바라볼 때 필요한 관점과 질문을 공유하고 방향을 여는 ‘생각의 여정’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율장학의 실제 운영 경험, 교원의 실천 이야기를 나누는 ‘실천의 여정’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만나는 지점, 협력과 지원이 이뤄지는 장학의 관계 측면을 살펴보는 ‘협력의 여정’ ▲연구를 통해 경기미래장학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경기미래장학 체계 구축’ ▲경기미래장학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2월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기후위기 시대,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자율방재단과 의사결정 기구에 걸맞은 예산과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재해 영향 관련 심의 회의 운영 방식과 관련해 “연간 수십 건의 회의가 서면·대면으로 나뉘어 열리고 있는데, 회의 방식은 사업 규모와 영향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라며 “수당 예산을 아끼기 위해 대면 회의를 줄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예산을 언급하며 “자율방재단은 호우·태풍·대설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와 함께 뛰는 파트너인데, 도 예산상 지원은 재해영향평가 수당, 소액 업무추진비, 연합회 운영비 등 최소 수준에 그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선영 부위원장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열심히 일하다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율방재단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가 발표한 명품 그린도시 ‘4만세대 주택공급’ 계획이 신상진 시장의 공약 대비 실질 달성률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은 채 총량 중심으로 부풀려 제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주택공급 확보세대수라고 제출한 ‘5만 2,355세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기존 세대를 대체하는 물량을 제외한 실제 순공급은 약 2만 3,707세대, 약 45% 수준으로 확인됐다. 집행부 역시 질의 답변 과정에서 “순증이 약 45% 수준”이라고 명확히 밝힌 바 있어, 실제 순공급 규모가 발표된 총량 대비 상당히 낮다는 점이 확인됐다. 특히 리모델링 공급의 경우 총 5,917세대 중 순수 증가는 675세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세대가 포함된 정비사업 물량이 공급 실적으로 제시되면서, 실제 신규 공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구체적 수치로 드러난 것이었다. 이러한 분석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물량을 단순 합산하여 공급 성과로 제시할 경우, 시민에게 실제 공급 효과를 정확히 전달하기 어렵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지난 5일 서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본격적인 겨울 한파에 대비해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15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0만 원씩, 총 45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 했다. 쿠폰을 받은 한 어르신은 “올겨울이 춥다고 하는데 기름값이 너무 비싸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었다. 또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서 안부도 물어주니 정말 고맙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현영민 민간위원장은 “겨울 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이번 난방유 지원이 한겨울을 살아가는데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난방유 지원 이외에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