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무명의병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무명씨들의 작은 축제 ‘무명의병 체험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제에 항거했던 수많은 무명의병들의 서사를 민족적 저항과 함께 보편적 가치의 새로운 위상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골든벨, 토크콘서트 등이 운영된다. 무명의 가치를 실천하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하는 마켓과 벼룩시장도 함께 열린다. 의병운동 연구 성과를 담은 안내책자가 배포되며, 양평의병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체험부스는 무명의병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돕는다. 무명의병이 지닌 보편적 가치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의 참여로 힘을 보탠다. 평등, 자유, 권리, 창조, 인권 등 미래지향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5개의 체험부스와 워크숍이 운영되며, 이는 더 나은 삶을 원했던 무명의병의 실천과 함께 개인의 의미와 가치를 중시하는 현대인의 삶을 이어준다. 아울러 경기도 무명의병 골든벨은 체험현장에서 진행되며, 안내책자에서 문제를 출제해 학습과 체험에 재미를 더한다. 특히 주목할 프로그램은 토크콘서트다. 드라마 ‘미스터션사인’에서 츠다 하사 역으로 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13일 시청 로비 및 대회의실에서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25년 경기우수 여성기업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화성특례시 및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경기지역 여성기업 5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1 매칭 상담으로 진행됐다. 대회의실에서는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기회를 모색했으며, 로비에서는 시청을 찾은 민원인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기업의 주요 제품 전시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발굴된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계약 체결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여성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며 “여성기업의 경쟁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 중 하나”라며 “시는 여성기업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 하남시의회 의정홀(지하 1층)에서 '학령인구 감소 시대, 경기도 교육의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소규모학교 증가, 학교 통폐합, 지역 간 교육격차 확대 문제에 대응하고, 경기도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하남시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윤태길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윤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는 단순한 학생 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교육의 구조와 미래를 바꾸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가 균형 잡힌 교육정책과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학계, 하남시의회, 학부모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기도의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현실적 대안을 논의한다. 또한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이 함께 참여해, 하남 지역 교육현안과 소규모학교 해소를 위한 협력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우리가 발 딛고 선 이곳이 바로 대한민국이 시작된 곳입니다.”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 탐방단은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탄생한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유적지를 찾아 나라를 잃은 민중의 열망이 모여 위대한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다. 청사 1층 회의실에 들어선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감격에 찬 목소리로 “1919년 3.1운동의 거대한 함성이 국경을 넘어 이곳 상하이에서도 독립운동가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국내에서 터져 나온 독립의 열망을 더 이상 흩어진 투쟁으로만 둘 수 없었기에, 김구, 안창호, 이시영 선생님 같은 분들이 민중의 명령을 받들어 1919년 4월 11일 바로 이곳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했습니다. 전국에서 '만세'를 외쳤던 수백만 민중의 피와 눈물이 이곳에 모여 새로운 희망의 정부를 세운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임시정부의 생활은 처절함 그 자체였다. 일제의 감시와 탄압, 극심한 가난과 내부 갈등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가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축하사절단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우호 도시인 취저우시(중국 저장성)를 방문해 대표 축제인 ‘공자 제례 대제’에 공식적으로 참석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자 제례 대제’에서 사절단장이 제단에 올라 헌화하며 양 도시의 우의를 확인했으며 이어진 바둑 교류 간담회에서는 교류 증진을 위한 바둑 친선전 추진의 필요성과 기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사절단은 또한 중국 바둑소년체육학교와 도시전시관 등 취저우시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해 관련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다양한 교류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군포시와 취저우시는 올해 4월 군포철쭉축제 기간에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협약 체결 이후 군포시의 첫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둑의 발상지로 알려진 취저우시는 국제바둑대회를 열고 있으며 군포시도 올 3월 바둑팀을 창단하는 등 바둑에 저변이 탄탄한 도시다. 군포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축제 기간 상호 사절단 파견과 바둑 교류 등 교류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 공모에서 가평 조종천, 이천 율현천, 김포 가마지천, 양평 연수천, 광주 우산천 등 5개 하천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하천정비(관리)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세대와 문화·체육 등의 분야를 망라한 협업사업으로 지방하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준설토 활용 등 지방하천의 혁신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이 12개 하천을 응모했으며, 당초 4개소 선정을 계획했으나 도비 부담액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개소가 뽑혔다. 평가는 지난 9월 30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의원,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도 내부위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했다. 시군은 신청한 공모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를 통해 사업 내용을 설명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평군에는 6천만 원, 우수 이천시에는 3천만 원, 장려로 선정된 김포시·양평군·광주시에는 각각 2천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2025년 3분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이 5억5,350만 달러로 목표대비 92.3%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상반기까지 4억9,470만 달러에 이어, 3분기에 5,880만 달러의 추가 신고가 이어지며 9부 능선을 넘었다. 투자유치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경제청이 타겟으로 설정한 핵심전략사업인 바이오 분야 등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앞서 상반기에 글로벌 소부장 대표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 2억5,000만 달러, 롯데바이오로직스 2,870만 달러, 반도체 기업인 티오케이첨단재료 2,460만 달러, 신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 1억1,960만 달러, 유통 및 개발기업 코스트코청라 6,140만 달러를 신고했다. 3분기에는 스타필드청라 5,250만 달러 등의 신고가 이뤄졌다. FDI 도착액도 3억9,120만 달러로 올해 목표액 3억5,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하며 작년 대비 2.8배를 넘어섰다. 이로써 인천경제청은 개청 이후 누적 FDI 신고액 167억2,3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 상황,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계속되는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방역예산 중 자체 사업 비중을 17%에서 30%까지 확대하고 5년간 약 732억 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형 가축방역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존 국가 주도 및 사후 대응 위주의 방역체계에서 벗어나, 경기도 실정에 맞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방역과 지역·민간 주도 자율방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도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732억 원을 투입해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예방과 신속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AI 기반의 스마트 방역체계를 도입해 고위험 지역과 농가를 차등 관리하고, 민간 방역인력과 병성감정기관과의 협업도 대폭 확대한다. 동시에 신규 유입되는 질병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민간과의 협업 확대를 목표로 5대 전략과 17개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아프리카 우간다공화국 현지를 방문해 디지털 교육 연수를 운영하고 교육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갔다. 경기 디지털 교육의 앞선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양국 간 교사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 도교육청과 우간다공화국 교육체육부 간 ‘교육정보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 진행하는 두 번째 현지 연수다. 9일(현지시간)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공화국 교육 환경에 맞는 현지 디지털 교육 및 컨설팅 운영, 지원 인프라 점검, 유관기관 정책협의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교육 현지 연수에 따른 강의 기획과 강사는 ‘경기 리드(LEAD) 교사단’이 수행한다. 연수 장소는 우간다공화국 내 두 곳의 학교(Kings College Budo, Gayaza High School)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지난 8월 우간다공화국 초청연수 수료자(26명)와 2026년 초청연수 대상 교사(20명), 관심 있는 현지 교사들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교사들은 우간다공화국 교사에게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지난 9일 개막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도시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문화와 교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올해 축제에서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관람과 체험,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졌다. 축제장 메인무대 앞에 조성된 문화장 페스타 공간은 19명의 문화 장인이 참여해 전시, 시연, 판매 등을 겸한 ▶안성문화장인전, 다양한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성문화상단전, 청년 공예가들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하우스, 이색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힙크래프트 편집숍 등이 마련됐다. 또한,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맛볼 수 있고, 안성문화장을 주제로 한 쇼룸, 문화장인의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예자판기, AI를 활용해 조선시대 본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